‘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돌아왔다!
2020-02-27 서재필 기자 sjp@fi.co.kr
레이어 자회사로 비트맵 설립해 본격 전개
비트맵(대표 신찬호)에서 전개하는 유러피언 감성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 Francois Girbaud)'가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과 함께 룩북을 함께 공개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965년 마리떼 바슐르히(Marithe Bachellerie), 프랑소와 저버(Francois Girbaud)가 론칭한 1990년대 프랑스 대표 패션 브랜드다. 1968년 첫 컬렉션 공개와 함께 새로운 진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엔지니어드 진, 베기진, 스톤워싱의 산업화 등 현대 의복사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유층을 위한 옷이 아닌 사회 변혁의 표현, 억눌린 이들의 자아를 옷으로 표현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미국 스트리트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리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유러피언 캐주얼 느낌의 여성라인과 1990년대 세미힙합 감성의 남성라인으로 현대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했다. 아우터(블루종, 셔츠), 이너(후드, 스웨트셔츠), 모자, 가방 등 브랜드 고유의 로고플레이가 돋보이며 차분하고 모던한 컬러감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자랑한다.
한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라이풀' 'LMC' '칸코' 등을 전개하는 레이어(대표 신찬호)와 마스터 라이선서인 모던웍스가 비트맵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무드의 스타일링 연출은 물론, 데일리 아이템으로 손색없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오늘(27일)과 오는3월 18일 두 차례 걸쳐 레이어 공식 온라인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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