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지역상생 투어…이번엔 청송에서 살아보기
2020-08-18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방 소도시 응원 프로젝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올 봄/여름 시즌을 맞아 배우 공유와 함께 경북 청송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청송에서 살아보기'란 테마 아래 배우 공유가 가진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에피그램의 내추럴한 스타일링이 지역과 어우러져 일상의 편안함을 밝은 무드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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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국내 소도시 한 곳을 선정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에피그램'은 제주, 경주, 광주, 하동, 고창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경북 청송을 택했다. 화보는 '청송백자'의 전통을 잇는 사람들, 7대째 가업을 이어온 무형문화재 장인이 이끄는 청송한지장, 장독 고유의 묵은 장맛을 이어가는 한국맥꾸룸 등을 담았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왕산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전통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한 명소부터 소박한 골목, 여행의 일상까지 다양하게 앵글에 담았다.
특히 에피그램의 또 다른 공간 프로젝트인 '올모스트홈 스테이' 역시 지난 시즌 고창에 이어 이번엔 청송에서 함께 한다. 화보에서는 공유가 올모스트홈 스테이에 머문 고즈넉한 장면을 순간 포착해 담았다.
홍성택 사업부장은 "에피그램은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형태가 아닌 국내 소도시와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엔 청송의 아름다움과 함께 에피그램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과 브랜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송의 민들레차를 모티브로 한 '청송 민들레 맨투맨'에는 차 다기가 아트워크로 수놓아져 있으며 레귤러핏으로 편안한 착장감이 특징이다(13만 9000원). 또 '청송 민들레 셔츠'는 민들레의 엘로우 색감과 그린 두 가지 컬러로 깔끔한 핏이 특징이다(13만 9000원). 청송 한지장에서 촬영한 '한지 가디건'은 한지가 실제 원사로 적용된 특별한 아이템으로 조직감 있게 편직돼 여름에도 레이어드로 입을 수 있다(19만 9000원). '오버핏 빅체크 셔츠형 재킷'은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셔츠 아이템으로 오렌지와 네이비 컬러가 믹스돼 있으며 깔끔하게 레이어드해 코디하기 좋다(19만 9000원).
한편, 에피그램은 공유가 함께한 화보의 티저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코오롱몰과 바이시리즈를 통해 기획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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