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美 슈즈 브랜드 ‘탐스’ 국내 전개

2020-02-19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올 봄부터 온·오프라인 편집숍 중심 홀세일 유통 본격화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미국의 토털 슈즈 브랜드 '탐스(TOMS)' 본사와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 봄 시즌부터 국내 독점 전개에 나선다.


'탐스 슈즈' 이미지컷


'탐스 슈즈'는 지난 2006년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중 많은 아이들이 신발 살 돈이 없어 맨발로 수 킬로미터를 걸어 다니는 안타까운 모습을 목격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알파르가타(바닥은 인도산 황마로, 발등은 천이나 끈으로 만들어진 에스파냐의 토속적인 신발)의 모양과 편안한 착화감을 극대화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론칭 10년만에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착한 소비'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대주주가 변경된 '탐스 슈즈'는 수억 달러를 투자해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다 공고히 다지는 한편 상품력 강화에 주력하는 등 대규모 투자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공격적 행보의 연장선에서 탐스는 지난달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요직을 두루 거친 매건스 웨드해머를 CEO로 영입한데 이어 반스 출신의 브라이언 이스트만을 상품기획 및 디자인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해 탐스 슈즈의 제품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LF가 국내에서 새롭게 전개하게 될 '탐스'는 기존의 주력 아이템인 알파르가타 슬립온 뿐만 아니라 편안함과 스타일을 살린 컴포트 슈즈, 샌들, 스니커즈 등 사계절에 적합한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을 극대화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욕이다.

'탐스 슈즈'는 올 상반기부터 LF 자체 슈즈 편집숍인 '라움에디션'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서는 한편 국내 온o오프라인 편집숍들을 대상의 홀세일 비즈니스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탐스 슈즈'는 코넥스솔루션이 2007년 국내 도입해 작년까지 전개했던 브랜드로 올해부터 LF가 새롭게 전개하게 됐다.


'탐스' 대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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