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유모차 판매 제한

2006-03-25 이주현 기자 lih@fi.co.kr

내년부터 매장 내 카탈로그 판매 중지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롯데백화점이 유모차 판매 제한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매장에서 판매중인 유모차 카탈로그 판매를 내년부터는 중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발육용품 멀티매장인 ‘코알라스토어’에서 입점 유아 브랜드들의 위탁판매는 계속 허용할 방침이다.

또 현재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아프리카」와 독일의 「콩코드」와 같은 해외 브랜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급 멀티 유모차 매장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매장 명칭도 현재 사용 중인 ‘코알라스토어’에서 ‘유모차 전문매장’으로 바꿔갈 계획이다.

유모차 멀티매장인 코알라스토어는 지난달 7일 롯데 대전점을 시작으로 현재 9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코알라스토어 오픈 시점부터 유아 브랜드들의 매장 내 유모차 전시판매를 중단시켰으며, 카탈로그 판매만 허용하고 있는 상황.

롯데백화점의 최용 유아 담당 바이어는 “유아복 브랜드들이 판매하고 있는 유모차는 국내 모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할인점에도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결정은 쇼핑 편의와 함께 할인점과 중복 제품을 없애면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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