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어덜트 캐주얼 부문 BEST BRAND - ‘쉬즈미스’
2019-12-01황연희 기자 yuni@fi.co.kr
E-Biz 강화하고 군계일학 뽐내


인동에프앤(대표 장기권)이 올해 '쉬즈미스'를 3040을 위한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하고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한동안 유통망 확장을 통한 볼륨 강화로 스타일이 방대해졌던 '쉬즈미스'는 가격보다는 감성을 외치며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고급스러움이 배가된 프리미엄 라인 컬렉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한 컨템 데일리와 컨템 포멀 라인을 재정비하면서 여성복 명가로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쉬즈미스' 상품의 변신은 마케팅, 리테일로 연장됐다. 인동에프앤은 올해 '쉬즈미스'의 새 뮤즈로 한혜진을 기용해 모던시크한 이미지를 어필했고 최근 오픈한 강남 테헤란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서도 이같은 방향성을 보여줬다. 지난 10월 진행했던 지하철 2호선의 '쉬즈미스 한혜진 런웨이' 래핑 광고 캠페인은 현장에서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통 전략에 있어서는 올해 대리점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대신 자사 컨트롤이 가능한 직영점, 백화점, 아울렛 등을 확대했다. 더불어 e-커머스 비즈니스도 강화해 전체 매출 비중의 7.2%까지 끌어 올렸다.


인동에프앤은 올해를 '쉬즈미스'의 리프레쉬 원년이라 보고 내년에는 좀 더 이미지를 다듬어 가성비보다 가심비가 어울리는 브랜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