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패피 다 모였다, '메트로시티' 패션쇼
2019-10-23 이은수 기자 les@fi.co.kr
트렌디한 쇼부터 화려한 애프터파티까지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전개하는 ‘메트로시티’가 지난 18일 드래곤 시티 스카이 킹덤에서’메트로시티’ 2020 S/S 패션쇼&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73명의 해외 및 국내 셀럽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프레스, 해외바이어 등 약 1,4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분위기가 한층 뜨거웠다.
패션쇼는 #NEO CLASSIC #MILANO ORIGIN #CRAFTMANSHIP #관점(Point of View)을 키워드로 총 62벌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시선의 각도와 빛, 주변의 사물에 따라 다르게 각인되는 형형색색의 칼레이도스코프와 같은 관점을 쇼 연출에 도입해 실험성이 돋보였다.
컬렉션의 키 컬러는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다양한 관점에 따른 자신만의 스토리에 영감을 받았다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자유로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메트로시티’의 정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메트로시티’ 컬렉션 반응도 좋았다.
자유롭고 루즈한 핏의 실루엣에 과감한 로고 프린팅, 드라마틱한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클래식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재해석하고, 핸드 크래프트 디테일이 조화롭게 매칭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은 루치다 슈즈 컬렉션과 유니크한 스니커즈, 하이퀄리티 소재의 로퍼, 시그니처 패턴 패브릭과 로고 모티브의 엘라스틱 밴드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네온 컬러를 룩과 아이템에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룩의 밸런스를 맞추고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20SS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DJ 공연부터 퍼포먼스, 프로모션과 칵테일&케이터링 파티 등으로 구성된 애프터파티가 이어졌다. 최근 패션계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드랙 아티스트 '나나 영롱 킴'의 퍼포먼스와 스페셜 게스트인 일리네어 레코즈의 더 콰이엇&빈지노의 힙합 공연이 진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파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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