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X 캐나다구스' 콜래보 아우터 완판행진
2019-10-2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올 1월 파리컬렉션서 선보인 파카, 니트 등 인기
올 초 파리컬렉션에서 선보인 ‘준지 X 캐나다구스’ 콜래보레이션 상품이 지난 18일 출시되자마자 단 사흘만에 스노우 만트라파카 등 일부 아우터가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며 패션마켓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는 최근 지난 1월 파리컬렉션 무대에서 발표한 ‘캐나다구스’와의 협업 라인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준지’는 스포티즘을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로 승화시킨 아우터와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커머셜 라인 세일즈를 확대함으로써 밀레니얼 고객층 공략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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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래보 라인은 과장된 듯한 비율과 그래픽 실루엣이 테크니컬하게 결합된 익스페디션 파카를 비롯 스노우만트라 파카,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 등으로 춯시돼 최상의 퍼포먼스 디자인을 자랑한다.
3가지 상품 모두 미니멀하고 구조적인 ‘준지’만의 미적 감각과 함께 ‘캐나다구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결합돼 전통과 혁신의 환상적인 만남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특히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는 이번 콜래보레이션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캐나다구스’의 아이코닉한 레졸루트 파카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협업 라인은 다운필드 쉘과 베스트가 함께 구성돼 동시 착용하거나 단독으로 착용해도 멋스럽다. 여기에 후드가 별도로 내장돼 있고 드로우 코드를 통해 몸에 맞게 핏을 조정할 수도 있다. 또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구스 니트웨어 애쉬크로프트 후디는 보디에 울트라 파인 메리노 울 소재를 사용하고, 후디와 숄더에 내구성을 더한 나일론 소재를 혼방한 제품이다. 여기에 ‘캐나다구스’의 열 매핑 기술이 접목돼 탁월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이번 ‘준지 X 캐나다구스’ 협업 라인은 모두 ‘캐나다구스’의 헤리티지 컬러가 반영됐으며,유니섹스 스타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 상품은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전국 주요 백화점 및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김재수 팀장은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캐나다구스’와 ‘준지’가 협업해 올 가을/겨울 시즌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출시했다”며 “캐나다구스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고 ‘준지’만의 아이덴티티를 세련되게 접목시켜 최상의 협업 성공사례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개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급 백화점인 해롯백화점(런던)과 삭스(뉴욕), 갤러리 라파예트(파리)를 비롯 편집 매장인 레끌레어(파리), 조이스(홍콩, 중국), 오프닝세레모니(도쿄) 등에 입점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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