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必)환경’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친환경
2019-08-27서재필 기자 sjp@fi.co.kr
‘블랙야크’ 7년째 산 쓰레기 문제 해결하는 ‘클린 365 캠페인’ 펼쳐


이제 친환경은 선택 아닌 필수라는 '필(必)환경'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까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고유한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가치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적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블랙야크' 치악산 클린마운틴 365 캠페인 현장


이와 관련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7년째 전개하며 솔선수범 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어플리케이션 기반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수만 11만 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블랙야크 임직원과 BAC 멤버, 셰르파 등 약 70여 명이 원주 치악산에서 약 5시간 코스로 산을 오르며 등산로에 버려진 약 2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마모트'는 지난해에 이어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원사를 뽑아낸 '마모트 스레드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친환경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명이 다한 플라스틱과 페트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와 혼방 섬유로 만든 스레드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아이티나 온두라스 지역에 버려진 페트병과 플라스틱을 엄격한 세척과 방사 과정으로 업사이클링해 제작됐다.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는 남겨진 원단을 업사이클링한 '돗자리 in 가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일상생활에서는 가방으로, 펼치면 돗자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컬러와 유니크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여름철 데일리룩에도 제격이며, 가벼운 무게감으로 야외활동 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인증샷을 공유하는 '트래시태그 챌린지', 'LNT(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등이 유행처럼 번져 자연 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실감하게 한다"며 "친환경이 인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로까지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 소비 시장에서 친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모트' 스레드 티셔츠

'나우' 돗자리 in 가방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