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포맨으로 온라인 마켓 도전
2019-08-15황연희 기자 yuni@fi.co.kr
16% 영업이익률…알짜배기 장사


코데즈컴바인(대표 박영환)이 '코데즈컴바인'의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 남성복 라인을 론칭한다.


여성 영캐주얼 '코데즈컴바인'은 한 때 포맨, 데님, 베이직, 키즈, 이너웨어까지 라인을 확장하며 한국형 SPA형 브랜드로 성장을 꾀했으나 전개사가 교체된 이후 지금은 여성 영캐주얼과 이너웨어만 전개하고 있는 상태다.


올 가을 ‘코데즈컴바인 포맨’이 론칭한다


코데즈컴바인은 리론칭 4년차에 들어서며 여성복 매출이 안정화됨에 따라 남성 라인을 추가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코데즈컴바인 포맨'은 무엇보다 온라인 유통 채널에 맞춰 젊은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다. 여성 캐주얼 '코데즈컴바인'의 타깃 연령층이 낮아진 만큼 포맨 역시 20~30대 초반을 타깃으로 캐주얼한 스타일로 제안할 계획이다. 캐주얼한 젊은 감성을 반영해 유니크하면서 개성 포인트를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첫 시즌에는 약 40여 모델을 개발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으로 오는 9월 무신사스토어에 입점이 예정된 상태다.


한편 지난 2015년에 리론칭한 '코데즈컴바인'은 매출의 신장 곡선이 상승세를 그리면서 알짜배기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연결매출 기준) 293억원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16%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 중 여성 캐주얼 '코데즈컴바인'의 매출은 185억원, 이너웨어 매출은 9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역시 이미 100억원의 매출을 상회해 작년의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무엇보다 판매율 84%, 할인율 0.3% 등 철저하게 수익 중심의 운영을 목표로 한 것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얻은 결과로 분석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포맨 역시 론칭 1차 년도에는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전개해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코데즈컴바인'은 현재 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8월에만 롯데 노원점, 부산점, 현대 판교점, 신세계 스타필드점 등 10개점을 추가 오픈한다. 연말까지 52~53개점 오픈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창완 '코데즈컴바인' 상무이사는 "론칭 초기에는 바잉 상품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했으나 지금은 자체 기획 생산 비중을 60%까지 늘렸고 월기획 시스템으로 바꿔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이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찾는 작업을 할 예정으로 여성과 남성 라인이 중심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