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휠라 “우린 아직도 배고프다”
2019-08-14서재필 기자 sjp@fi.co.kr
12년 만에 명동중앙로 재입성한 상권 두 개 매장 시대 열어


명동 중심가에 2개의 '휠라' 매장이 들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쇼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25일 명동중앙로에 매머드급 '휠라 서울점'을 개점한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기존 1호점에 이어 명동 지역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한 상권 두 개 매장 시대를 열었다.


휠라코리아가 지난 달 25일 명동중앙로에 ‘휠라 서울점’을 열고 한 상권 두 개 매장 시대를 열었다


이번 '휠라 서울점'은 지난해 4월 오픈한 명동 1호점보다 규모가 큰 지상 2층, 265㎡(약 80평)으로, 메인 스트림인 명동중앙로에 위치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동 한복판에 두 개 매장을 확보하게 된 휠라코리아는 두 매장을 브랜드별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에 오픈한  '휠라 서울점'은 '휠라' 단독 매장으로, 기존 1호점은 '휠라키즈' 및 '휠라언더웨어' 매장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휠라 서울점'은 휠라코리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선 지난 2007년 명동 직영점 폐점 이후 12년 만에 명동중앙로 재입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들어 명동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명동중앙로의 경우 유명 스포츠 브랜드 매장 및 신발 편집숍들이 밀집해 이른바 '스포츠 격전지'로 불리는 핵심 상권이기 때문이다. 유통 관계자들은 이번 '휠라 서울점' 오픈이 향후 명동 지역 스포츠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휠라 서울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물론 스포츠 헤리티지 브랜드 '휠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휠라' 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카이자, 매장 내부 및 외관 역시 글로벌 브랜드 '휠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 유리로 된 '휠라 서울점' 파사드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 멀리서도 '휠라' 매장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멀티비전에는 '휠라' 광고를 포함, 브랜드의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선보여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매장 내부에도 세로형 멀티비전이 설치됐으며,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벽면에는 '휠라'의 아카이브를 전시한 '휠라 뮤지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의 휠라 뮤지엄에 보관 중인 각종 '휠라' 아카이브 월을 이곳에 재구성해 100년 역사의 '휠라' 헤리티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휠라’ 모델 배우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