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도 펀딩으로 창업한다
2019-06-26유평화 기자 yph@fi.co.kr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라이프스타일 투자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대학생을 위한 공모전 제1회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을 개최한다.


'크아콘'은 1인 창작자나 스타트업, 창업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지닌 아이디어를 실현해 실제 펀딩을 통해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와디즈에선 대학생들이 진행한 다수의 펀딩 성공 사례가 있다. 미술교육 봉사활동과 디자인 제품을 접목한 사회적 기업 에이드런은 지난 2015년 3명의 대학생으로 시작했다. 수 차례 펀딩에 성공하면서 유통채널까지 확장해 어엿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연세대학생 이윤수 대표가 창업한 코딩 교육 서비스 기업 코드잇 역시 와디즈에서 1억원 펀딩에 성공해 첫 매출을 일으킨 대표 사례다.


와디즈의 제1회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주제와 컨셉은 자유며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대중인 서포터에게 보상 형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기획안의 완성도(50%)와 실제 펀딩 가능성(50%)을 중심으로 본다.


첫 공모전인만큼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60팀은 기본 펀딩 수수료와 프로젝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중 온라인 투표로 서포터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우수상 3팀 전원에게는 국내 최초 노트북 펀딩 성공 사례인 '이그닉 노트북'이 제공된다. 최우수상 1팀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이노베이터 지원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참가 방법은 오는 7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서 작성 후 프로젝트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교육 및 네트워킹 세션, 온라인 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 시상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투표는 펀딩에 관심 있는 예비 서포터들이 클릭한 '알림 신청' 수치를 집계할 계획이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대학생들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와디즈에서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펀딩으로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대학생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