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SI 등에 업고 글로벌로 비상
2019-06-24황연희 기자 yuni@fi.co.kr
지난 20일 지분투자 계약 체결...사업확장 본격화


로우로우(대표 이의현)가 지난 6월 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지분에 투자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패션잡화 브랜드로 시작한 '로우로우'는 처음으로 외부 자본을 투자받았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외부 기업의 지분 투자는 처음이다. 로우로우측은 글로벌 마켓 확장을 위해 유통망 확대 및 생산, 물류 인프라 등의 지원을 받게됐다고 설명했다.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로우로우'는 본질에 충실한 가방과 아이웨어, 운동화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신사, 29CM 등에도 입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현재 플래그십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일본, 독일, 중국, 호주,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로우로우'는 패션업계에서는 무인양품과 페이스북이 주목한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는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인프라 확보"라면서 "이번 투자 유치는 자금뿐만 아니라 브랜드 운영에 인터내셔날한 유통 대기업의 전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측 역시 이번이 외부 기업에 투자하는 첫 케이스이지만 '로우로우'의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제2, 제3의 케이스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로우로우'의 여행용 트렁크 'R트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