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美서 익스트림 스포츠용 스판덱스 첫 선
2019-06-19유평화 기자 yph@fi.co.kr
조현준 회장 , OR쇼 참가 '크레오라 액티핏' 소재 출품


조현준 효성 회장이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도전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익스트림 스포츠용 원사 시장 확대에 나섰다.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효성티앤씨는 오는 20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 등 기능성 소재 섬유 전시회 'OR 쇼(아웃도어 리테일러쇼)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한 힘있는 원사인 '크레오라 액티핏'을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효성이 뉴욕 OR쇼에서 크레오라 액티핏을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가 다시 원상태를 회복하려는 스판덱스의 힘을 기존보다 강화한 제품이다. 액티핏을 적용한 기능성 의류는 탄탄한 착용감을 통해 운동시 근육을 잡아주는 느낌을 줘 극한 스포츠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자외선과 염소에 대한 내구성도 강화해 햇빛이나 수영장 물에도 쉽게 끊어지거나 변형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클, 마라톤, 수영, 트라이애슬론, 어드벤처 레이싱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 효성티앤씨는 한계를 넘어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의 '커넥티드 비욘드' 라는 슬로건 아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변 환경으로부터의 신체 보호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액티핏 외에도 냉감성, 온열감, 흡한속건성, 소취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소재들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패션업계의 친환경 &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발 원사들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가공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별도 염색이 필요 없어 물 사용을 절감하는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 등을 에코노미 라는 주제 아래 함께 선보이고 있다.


조 회장은 "최근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친환경적인 가치를 지닌 제품을 소비하기를 원한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려 노력 중"이라며 "향후 원사 시장뿐만 아니라 기능성 의류 패션 트렌드까지 리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OR쇼는 독일 뮌헨 ISPO,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 등과 함께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 중 하나다. 효성은 올해로 11년째 참가 중이며,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원사 시장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