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맑고 화사하게

2006-03-22 조정민 기자 

레몬·핑크·아쿠아·라이트 블루·라이트 그린 강세 전망

올봄 소재의 컬러는 맑고 밝아진다. 레몬, 아쿠아 컬러, 라이트 블루, 라이트 그린 등의 화사하고 맑은 느낌의 컬러가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주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지난해 유행이었던 낡고 탁한 느낌의 빈티지한 컬러, 그레이시한 컬러 사용은 줄어든다. 올해는 화사하고 맑은 느낌의 컬러가 유행할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마루」는 내추럴한 느낌의 컬러 소재 사용을 늘렸다.

스웨터를 담당하고 있는 임상우 디자이너는, “파스텔 톤, 민트톤 컬러의 사용을 늘렸다. 멜런지 컬러를 많이 사용해 자연스러운 톤을 강조할 계획이다. 작년에 유행했던 빈티지 느낌의 소재보다 차분하고 자연스런 컬러감을 가진 소재 사용을 늘렸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마린 룩 느낌의 화이트·네이비, 레드·화이트 컬러 대비를 많이 사용할 계획이다.

리얼리더스(대표 김성민)의 「애스크」도 올해 맑은 느낌의 컬러 사용을 늘렸다고 밝혔다.

「애스크」의 나선영 실장은, “지난해에는 염색 후 워싱을 하고 코팅을 하는 등 소재에 변형을 많이 줬으나 올해는 소재 자체의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폴리에스테르, 모달, 실크의 사용을 늘려 광택감을 살리고 기능성 소재의 사용을 늘렸다”고 말했다.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베이직하우스」는 올해 소프트라이트 컬러의 사용을 늘렸다고 밝혔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의 색상도 한결 가벼워진다. 「엘레쎄」는 지난 추동 시즌 스키, 보드복에 사용한 레몬, 선셋, 화이트 등의 캔디 컬러를 봄에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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