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으로 승부… 166억 투자 유치 해외진출 확대
2019-06-15이은수 기자 les@fi.co.kr
신애련 / 안다르 대표


 
쫀쫀한 소재로 만든, 몸에 착 달라붙는 요가용 레깅스를 입은 여성들이 길거리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거리를 활보하는 레깅스를 자세히 보면 같은 로고가 보인다. '안다르(andar)'다. 지난달에는 창립 4주년 이벤트를 진행,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제품력으로 투자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애련 안다르 대표를 만나봤다.
 
Q / 투자사들이 '안다르'를 선택한 이유는

탄탄한 제품력을 꼽을 수 있다. '안다르'는 글로벌 섬유기업 인비스타에서 개발한 신축성 원단인 라이크라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라이크라는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재다. 그 중에서도 라이크라 블랙 원단을 공식적으로 수입하는 국내 브랜드는 현재 '안다르' 뿐이다.


따라서 '안다르'의 제품은 극한의 강도에도 잘 끊어지지 않는 높은 활동성을 제공하며, 우수한 내구성으로 오래 입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요가 피트니스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개발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원단이 가장 최적의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72시간을 기다렸다 제품을 제작,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37번의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같은 디자인의 레깅스가 5가지 컬러인 경우 185번의 품질관리를 진행, 철저한 관리를 통해 완벽한 착용감과 핏감을 살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Q / 투자 이후

'안다르'도 코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성급하게 진행할 생각은 없다. 먼저, 회사 내부 시스템을 재정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물류 시스템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안다르'가 패션기업으로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기반을 갖추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Q / 회사 내 조직 구성은

'안다르' 사업부는 크게 20개 팀으로, 전략기획, 마케팅, 영업기획, 디자인, 생산기획, 유통사업, 온라인 영업, 디지털디자인, 경영관리, 고객센터,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밀레니얼 세대들의 고성과를 위한 조직문화 관리 파트 신설과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구조로 구축,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회사 내 부사장(CFO)과 패션 브랜드 출신의 회계사(CPA)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


Q / 앞으로 '안다르' 행보는

하반기에 '안다르'만의 피트니스 랩(LAB) 사업을 구상 중에 있으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전까지는 제품에 집중했다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안다르'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 이를 전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재 중국은 역직구 벤더사를 통해 일부 제품을 타오바오 및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대만은 요가숍 체인 베베(BEBE) 매장과 모모코요가(MOMOCOYOGA) 매장 내 '안다르'숍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호치민 시내에 '안다르' 매장 벤더사를 운영 중에 있다. 최근 이외의 나라에서 파트너십을 제안, 현재 검토 중에 있다.


CJ ENM 조인트 벤처사와 중국 내 총판권을 논의를 비롯, 캐나다는 개별 거래처를 통해 홀세일 공급을, 일본은 라쿠텐 내 '안다르' 공식관 입점 계약 및 300개 규모의 피트니스 체인점 계약을 제시,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