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부터 컨템포러리까지 다양한 스타일 선호
2019-03-28 이은수 기자 les@fi.co.kr
LI SIYING HERE IS SOMETHING 쇼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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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IT 그룹에서 바이어로 활동. 최근 히얼이즈썸띵 쇼룸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국 내에서 한국 브랜드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 브랜드의 경우 셀렉 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수가 많고 한류 스타 마케팅이 구축되어 있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미 중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타일난다'를 비롯해 스트리트 풍의 '로맨틱그라운'과 '앤더슨벨', 컨템포러리한 '렉토' '로우클래식' 등이 바이어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특히 '렉토'와 '로우클래식'의 경우 상당히 고무적, 이는 스트리트캐주얼이 열풍인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한류 브랜드의 열풍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규모가 작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중국 내에서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여진다. 이는 중국 내에서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증가, 한국 브랜드 컨셉과 겹치는 브랜드도 많아졌고, 이들 브랜드들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미니멀하거나 클래식한 스타일이라든지 한류 스타 마케팅이 확실한 브랜드들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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