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럼프', 브랜드 기반 다지고 점프업 노린다

2019-02-12 서재필 기자 sjp@fi.co.kr

신사옥 건설에 온라인 전문몰 구축까지

정원기획(대표 성기원)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크럼프'가 올해 공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선다.


3년차에 접어든 '크럼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0억원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사옥 설립과 자사몰 강화 및 전문몰 구축으로 브랜드 기반을 다져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크럼프' '테크플레이버' 2019 SS 룩북

'크럼프'는 오는 3월 경기도 양주시 소재에 약 3300㎡(약 1000평) 규모의 신사옥을 건설한다. 그간 떨어져 있던 정원기획 소유의 봉제공장과 '크럼프' 브랜드팀 사무실, 물류창고를 한 곳에 집중시키고 기획과 생산 프로세스를 빠르게 회전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자사몰을 강화하고 여러 브랜드들과 협업한 레이블 형태의 전문몰 구축에 나선다. 올 3월 윤곽을 드러낼 전문몰의 경우, '크럼프'는 물론 정원기획에서 준비 중인 3~4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그 외 코스메틱, 신발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브랜드들을 추가로 영입해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크럼프'는 지난해 힙합퍼 선정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와 무신사 '라이징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트렉 팬츠는 지난해 총 10여만장을 판매하며 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크럼프' 관계자는 "우리의 강점은 자체 봉제 공장을 소유하고 있어 다른 브랜드보다 기획과 생산이 빠르다는 점" 이라며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서의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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