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기능성 양모 소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양모가의 급등세와 코튼 소재 강세로 주춤했던 모방업계는 올 들어 다양한 기능성 원사를 개발하는 등 불황 타개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한모방은 「바이오필」 「사이로필」 등 기능성 모 소재의 영업비중을 높이고 있다.
「바이오필」은 항균, 방취, 원적외선 방사,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원사로, 셔츠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의 김원희 영업차장은,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바이오필」은 셔츠, 드레스셔츠 등으로 사용량이 늘고 있다. 전년대비 두 배 정도 물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신한모방은 올해 말쯤 콩, 대나무 소재를 혼방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앤더파이버」, 전자파를 차단하는 복지 「울트라쉴드」 등 기능성 소재의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마크컴퍼니는 최근 불에 타지 않는 울방염 소재, 울플리스 등 다양한 기능성 울 소재를 개발했다. 울플리스는 이면은 울, 표면은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볍고 따뜻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올 가을부터 의류에 사용될 계획이다.
울마크컴퍼니 이현원 부장은, “웰빙과 스포티즘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소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울마크컴퍼니는 올해 모방업계와 기술개발,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큰 폭으로 떨어진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업체들이 영업력 강화에도 신경 쓰고 있다.
서한모방은 최근 본사 쇼룸에 완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어패럴측과 적극적인 상담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키토산, 모달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와 각기 다른 느낌의 소재를 혼방한 믹싱 소재를 출시, 현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소재와 바소란 88기술을 도입해 컬러와 터치감과 광택을 개선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경남모직도 영업력을 강화하고 시장흐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앨커미사와 판매 이원화를 실시하고 있다. 2004년 추동 오더상담을 시작으로 경남모직은 시장, 학생복 등을 맡고 앨커미사는 유니폼과 어패럴 영업을 담당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