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MM’의 출사표, "목표는 글로벌 브랜드"
2019-01-11서재필 기자 sjp@fi.co.kr
지난해 100억원 매출 쾌거, 올해 활약도 기대


찬스월드(대표 박찬영)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FCMM'이 2018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찬스월드의 2018년 전체 매출은 총 200억원, 'FCMM'은 절반에 해당되는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만 1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박찬영 찬스월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캐주얼화되고 있는 스포츠 트렌드에 맞춰 스트리트 무드와 스포츠웨어를 결합해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FCMM'은 유통과 생산에서 기반을 다진 후 출발한 브랜드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생산 공장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기획부터 생산까지 모든 부분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가성비로 승화시켰다. 마케팅은 가성비에 주목하는 10~20대를 겨냥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집중 공략했다.

'FCMM'은 2019년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신발과 여행 등으로 라인을 확장해 메가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두 가지를 우선적 목표로 세웠다.

박찬영 대표는 "온라인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고객들을 만족시키느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3자 물류보다 자체적인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내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발의 경우, 리셀숍 운영 경험과 OEM 생산 기반을 통해 독자적인 라인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여행용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는 등 올해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FCMM'의 최종목표는 '휠라'처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되는 것이며, 찬스월드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 여러 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