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패션 업계는 ‘必환경의 해’
2019-01-04김희정 기자 hjk@fi.co.kr
고어사, PFCEC 제거한 발수 처리 제품 선보여


2019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필(必)환경’이다. ‘필환경’은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를 지닌 용어다. ‘필환경’ 이전에도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을 중요 요인으로 고려했지만, 이제는 선택을 넘어 필수가 됐다. 이 같은 소비자 인식 변화와 함께 패션 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어 윈드스타퍼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고어텍스 ‘K2’ 고스트, ‘블랙야크’ BN 엣지다운자켓


에코 슈머를 위한 필환경 패션 등장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소비하는 ‘에코 슈머’들은 제품의 제작과정부터 버려지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는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과불화화합물)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 처리 재킷을 선보임으로써 에코 슈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얼룩이나 기름 등이 묻지 않아 그 편리성 때문에 아웃도어 의류, 후라이팬 코팅 소재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PFCEC를 포함하지 않는 고어사의 내구성 발수처리 제품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로, 뛰어난 기능성과 내구성을 통해 각 활동에 맞는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코오롱 스포츠’의 안타티카 제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지닌 PFCEC가 포함되지 않는 방식으로 발수 처리된 방풍·투습의 고어 윈드스타퍼 소재가 적용됐다. 뛰어난 투습력은 물론 견고한 내구성 덕분에 오랫동안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K2’의 고스트 제품과 ‘블랙야크’의 BN 엣지다운자켓 제품도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 제거 및 내구성 발수 처리된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방풍·투습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내부의 땀과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주고, 갑작스럽게 내리는 눈과 비로부터 몸을 쾌적하게 지켜준다.


리사이클 겉감 소재 사용으로 환경부담을 최소화


친환경 제품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해 버려진 것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는 것.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보내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줄일 수 있어 환경과 윤리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패션 업계에서도 리사이클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고어사가 새롭게 개발해낸 리사이클 겉감 소재 중 ‘리사이클 나일론’은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이며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는 PET 병을 재생하여 만들어졌다. 고어사는 리사이클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한 제품의 숫자를 늘려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리사이클 겉감 소재가 적용된 고어 윈드스타 제품으로는 ‘블랙야크’의 B모션벤치다운자켓이 있다. 이 제품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킴은 물론, 뛰어난 방풍·투습의 기능성과 견고한 내구성을 제공해 소비자가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그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 친화적 재킷이다.


고어 윈드스타퍼 ‘블랙야크’ B모션벤치다운자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