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 스타일쉐어·29CM, 올해 최고 실적 올렸다

2018-12-14 서재필 기자 sjp@fi.co.kr

도합 거래액 1200억원, 인수 후 양사 최고 실적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와 29CM(대표 이창우)의 파트너십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스타일쉐어가 29CM를 인수한 올해 양사 거래액이 도합 1200억원을 돌파했다.


양사의 거래액은 각각 700억원과 500억원. 올 한해 지각 변동이 심한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양사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스타일쉐어의 경우 전년대비 170% 신장했다. 이는 패션 SNS에서 커머스 사업으로 전환 후 채 3년도 되지 않아 거둔 성과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스타일쉐어 측은 사용자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을 꾀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한다. 사용자가 만든 패션 콘텐츠에 구매 버튼을 연결시키고, 구매 후기가 또 다른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모델이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것이다.


더불어 상품기획에 있어서도 사용자 콘텐츠를 적극 반영해 구매로 연결시켰다. 매일 올라오는 1만여개의 개별 콘텐츠들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는 전략으로 마니아 확보와 콘텐츠 강화를 꾀했다.


29CM 역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최고 실적을 올렸다. 특히 남성 세미 정장과 캐주얼 라인이 매출 상승 1등 공신이다. 그 중 단독 판매했던 '로우로우' 제품이 일주일만에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저력도 발휘했다.


지난 11월 양사 결합 후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마켓페스트' 행사 역시 성황을 이뤘다. 스타일쉐어 관계자는 "이틀간 약 4만여명의 관객들이 방문했고 전체 거래액 규모는 약 5억원으로 추산된다. 29CM와 공동 주최로 행사 카테고리 역시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스타일쉐어와 29CM 만남이 시너지를 내면서 양사 모두 큰 성장을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패션 쇼핑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일쉐어 웹화면

29CM 웹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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