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멜’, 솽스이 매출 폭발
2018-12-17박상희 기자 psh@fi.co.kr
빅데이터 활용해 온·오프라인 쌍끌이 최고 성과 기록


'카멜(camel)'이 '솽스이' 쇼핑 페스티벌 당일 4억 9000만위안의 매출을 올려 화제다.

지난 11월 11일 하루 동안 '카멜(camel)'은 '티몰'에서만 2억1350만위안, 이커머스 전체에서 3억1432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렇듯 눈에 띄는 성과는 이커머스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오프라인 4000여 개 매장 및 플래그숍도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오픈 당일에만 바람막이 6만6366벌, 운동용 양말 2만6000켤레 등이 팔렸다.

'카멜' 관계자는 "솽스이 기간 동안 전국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평균 15% 늘었다"며 "특히 선전 등 일부 지역 매장에서는 60%의 성장률을 기록한 매장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카멜'은 어떻게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답은 '빅데이터'의 활용이다. 전통적인 리테일은 상품 종류로 경쟁하고 규모로 이익을 달성한다. 하지만 현재는 정반대로 수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상품을 깊이 개발해야 살아남는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소비자들의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인기상품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한다.

올해 '솽스이' 페스티벌 기간동안 '카멜'은 바람막이, 운동화, 블랙슈즈, 덕다운 점퍼, 로퍼 등 12개의 핫아이템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 상품은 온라인에서는 사이즈가 매진돼 구매할 수 없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에는 사이즈가 있어 온라인 구매에 실패한 많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몰리면서 온오프라인 모두 폭발적인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카멜' 담당자는 "우리는 4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2000만 명 이상의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소비자 니즈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소비자를 끌어 들이고, 소비자 체험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와 대화하고,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해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솽스이((雙十一)'가 지난 11월 11일 알리바바 산하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만 하루 거래액 2135억 위안(약 35조원)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래는 '카멜' 화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