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서재필 기자 sjp@fi.co.kr
‘한ㆍ중 패션 교류 교두보 역할’…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
'홀리넘버세븐'을 이끄는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가 중국 광저우 패션위크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광저우 패션위크는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패션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수십여 개 국가의 패션업계 디자이너를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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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홀리넘버세븐', '소누아', '미유미', '슬링스톤', '저스트인스타일' 등 1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가해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뽐냈다.
그 중 '홀리넘버세븐'은 '글로벌 오리지널 디자인 브랜드 디자이너상'과 '글로벌 패션 인터시티 얼라이언스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패션을 통해 국제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대표는 "이런 큰 행사에 초청해 주신 중국패션디자인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통해 한국과 중국 국제교류 분위기를 녹이는 교두보가 되는 패션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패션디자이너협회 리아성(Lea Seong) 대표 역시 "'홀리넘버세븐'의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와 같은 실력 있는 한국 신진 패션 디자이너 후배들이 더 많이 배출되어 중국이라는 넓은 시장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홀리넘버세븐'은 이번 광저우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홀리넘버세븐'에 관심을 가진 중국 한 업체와 오는 12월 초 상해에서 첫 수주회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최 대표는 "관심을 보인 업체에서 1만불(한화 약 1,128만원) 가량 전 스타일 샘플을 구매했다. 상해에서 첫 수주회에서 반응을 살펴보고 그 이후 추가적인 구매까지 약속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공급가를 갖추고 '홀리넘버세븐'만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이 담긴 디자인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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