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국가대표팀, ‘데상트’로 달린다
2018-11-14 김우현 기자 sjp@fi.co.kr
파트너십 계약 체결… 내년부터 4년간 의류 및 용품 일체 공식 후원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대한육상연맹과 공식용품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육상국가대표팀 후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데상트'는 지난 8일 부산 DISC(데상트 신발 R&D센터)에서 용품 후원 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데상트'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육상 국가대표팀 의류 및 용품 일체를 후원한다. 뿐만 아니라 대한육상연맹과의 러닝화 개발을 비롯 육상 유망주 발굴, 대회 개최 지원 등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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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이 진행된 DISC는 '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의 약자로, 데상트코리아가 최근 부산에 오픈한 첨단 신발 R&D센터다. 인체역학연구실과 제품개발실 등 연구개발에 관한 전문 시설과 실내 외 트랙을 비롯한 전문 테스트 공간을 갖췄을 뿐 아니라 신발 R&D센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와 배호원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참석했으며, 남자 멀리뛰기 주은재 선수(25,부산은행), 동아대학교 육상부 등 부산 지역 주요 육상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날 배호원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신발 R&D 센터에서 데상트코리아와 국가대표팀 간 공식 의류 & 용품 후원 계약을 하게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 육상의 경기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는 "육상 국가대표팀과 DISC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대표팀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들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러닝 용품을 접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이 단순 후원 차원을 넘어 발전의 도약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미다.
한편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지난 1935년 런칭 이후 '모든 사람에게 스포츠 하는 즐거움을 주는 기업' 이라는 모토 아래 야구, 루지, 체조 등 주요 국가대표팀 스폰서십을 비롯해 매년 듀애슬론이라는 이색 러닝-사이클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스포츠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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