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터부’,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성공신화
2018-11-01박상희 기자 psh@fi.co.kr
예능 <랩오브차이나> 등 협찬으로 소비자 접점 늘려

'터부'가 예능 쌍끌이 마케팅 전략으로 눈부신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 10월 8일 발표한 3분기 판매보고서에 따르면 '터부'의 매장당 평균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의 상승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진 것이다. '터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 27억29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순익도 3억752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소비자 관점에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다각적으로 만족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켰기에 가능했다.

'터부'는 지난 2015년 이래 예능 쌍끌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청자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로 꼽힌 자오리잉,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남성 아이돌 그룹 러화치즈 등 인기 연예인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통해 젊은 소비층과의 거리를 좁히는 한편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힙합이 유행하자 이를 상품에 접목해 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8월 웨이핀후이와 손을 잡고 출시한 '터부푸' 힙합 컬렉션이 바로 그것이다. '터부'는 당시 신제품 컬렉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신상품 출시에 맞춰 중국판 <쇼미더머니>인 <랩오브차이나(중국신설창)>의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예능프로그램 <랩오브차이나>를 협찬하며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렸다.

'터부'는 아동복에서도 예능이 가미된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팅을 통해 인기상품을 만들고 있다. <하이바오 후드티 하나로 일주일 스타일링>이라는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젊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딩후이보 터부 주석은 "2015년과 전혀 달라진 2018년은 '터부' 신세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눈부신 퍼포먼스를 통해 '터부'는 젊은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판 쇼미더머니 <랩오브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