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롱패딩 흥행 키워드는 ‘패션’
2018-10-29이아람 기자 lar@fi.co.kr
김밥 패딩 벗어나기 위해 컬러, 핏, 스타일 변신

기온이 급속도로 내려가며 본격적인 롱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롱패딩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겨울 아우터 시장의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으나 ‘김밥 패딩’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블랙 컬러 일색의 비슷한 디자인이었다. 아웃도어 업계는 이같은 롱패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패션’을 키워드로 내걸고 여성 모델을 내세운 화보 콘셉트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파’ 전지현 화보(좌)와 ‘밀레’ 한으뜸 화보(우)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밀레’는 신상품 리첼 벤치파카를 출시하며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 한으뜸과 손잡고 새로운 롱패딩 패션을 제시했다. CF와 화보를 통해 다운재킷을 입고 벗는 것에서 나아가 리첼 벤치파카의 재킷 내부에 달려 있는 끈을 활용해 롱패딩을 어깨에 툭 걸치는 스트랩 룩을 선보인 것.
특히 CF의 영상에선 슬림한 핏이 강조된 여성스런 옷차림에 롱패딩을 걸친 한으뜸만의 시크한 스타일링을 담아냈으며 다른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숄더 스트랩을 활용해 롱패딩을 입거나 어깨에 걸치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법을 강조했다.


‘네파’는 벤치다운 프리미아의 TV 광고를 통해 드레스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전속모델 전지현이 도심을 배경으로 블랙 컬러의 드레스와 롱패딩을 매치한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미스트, 네이비 등 새로운 컬러감과 실루엣이 돋보이는 롱패딩의 디자인을 강조한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아이더’는 이번 시즌 새로운 모델로 선정한 레드벨벳 아이린의 롱패딩 화보를 공개했다. 겨울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피치 등의 새로운 컬러와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나르시스 롱패딩을 착용한 아이린의 화보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블랙, 네이비 등이 중심이 되던 롱패딩 컬러에서 벗어난 산뜻한 컬러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전속모델 배두나가 등장하는 헤스티아 롱패딩 광고를 시작했다. 편안한 옷차림의 배두나가 롱패딩을 자유롭게 걸치고 즐기는 모습을 담아 도심형 다운이라는 키워드를 내건 헤스티아 롱패딩의 특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