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우터 이렇게 입자
2018-09-21 김희정 기자 hjk@fi.co.kr
오늘은 트렌치코트, 내일은 체크 재킷
트렌치코트와 체크 재킷은 대표적인 가을 아우터 아이템이다. 하나만 걸쳐도 충분히 멋스러운 아이템들이지만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보니 싫증이 난다.
로맨틱 캐주얼 스타일의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로미스토리’에서 가을철 필수 아우터 아이템을 감각 있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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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 레트로풍 액세서리로 시크하게
쌀쌀한 가을이 다가오면 거리를 점령할 트렌치코트 패션. 베이지나 무채색, 클래식한 느낌이 먼저 떠오르는 트렌치코트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추가하면 세련된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포멀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에 에스닉한 무드의 볼드한 주얼리을 매치하면 트렌디한 레트로 감성을 물씬 자아낸다. 네크라인에는 패턴 스카프나 쁘띠 스카프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면 한층 스타일 지수를 한층 높인다. 이때 코트나 액세서리와 톤온톤 배색으로 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백을 선택하면 시크하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대표적인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레오퍼드 패턴이 가미된 베레모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가 되어 패셔너블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체크 재킷’ 믹스매치 스타일링로 스타일 업
레트로 열풍 속에 올 가을에도 대세인 빈티지한 느낌의 체크 패턴 재킷은 가을철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체크 패턴 재킷에 매번 단조로운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는 무난한 스타일이 지루해졌다면 색다른 소재나 패턴 아이템과 믹스매치 해보자.
노멀한 체크 재킷에 페미닌한 무드가 물씬 흐르는 슬립 드레스를 매치하면 보다 감각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직한 컬러감의 체크 재킷과 실키한 소재의 슬립 드레스는 전혀 다른 느낌의 아이템이지만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다. 재킷의 클래식함과 슬립 드레스의 은근한 섹시미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페미닌 룩을 선사하며, 미니멀한 주얼리까지 더해지면 여성미를 배가한다.
또한 잔잔한 글렌 체크 패턴 재킷에는 화려한 느낌의 타탄 체크와 같이 다른 크기의 체크 패턴 스커트를 매치해도 멋스럽다. 상하의 모두 체크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컬러는 비슷한 톤으로 맞추면 과해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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