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펜필드’ 주목
2018-09-28이아람 기자 lar@fi.co.kr
스트리트 캐주얼 믹싱된 ‘베어라인’으로 젊은 층 공략

펜필드코리아(대표 최윤준)의 ‘펜필드’가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의 리포지셔닝을 통해 10~20대 영 층을 공략하는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펜필드’는 올 추동을 기점으로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어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지향한다는 방침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했다.

상품은 오리지널 라인과 베어 라인으로 전개된다. 오리지널 라인은 지난 1975년 탄생한 ‘펜필드’의 고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기능적인 웨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군이다. 20~30대를 주 타깃으로 잡고 있다. 베어 라인은 이달 1일 론칭된다. 스포티즘과 스트리트 캐주얼을 믹싱하면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10~20대를 공략하는 전략 상품군이다. 

에슬레저와 스포티즘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소재를 롱 다운에 적용한 에코 하이렌드 벤치파카, 하이렌드 벤치파카, 스파카 벤치파카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유통망도 다각화한다. 기존 백화점과 대리점 뿐 아니라 온라인, 편집 멀티숍 등으로 채널을 확대한다. 10일부터 베어 라인은 ‘무신사’ 단독 컬렉션을 진행하고 ‘힙합퍼’ 입점도 확정된 상태다. 또 홀세일 영업도 시작, ‘어라운드더코너’, ‘JD스포츠’ 등도 입점한다.

한편 ‘펜필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부합한 광고 모델로 나플라와 루피를 발탁해 이슈가 되고 있다. 나플라와 루피는 광고 영상 및 룩북 촬영을 마친 상태로 9월 7일부터 방송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참가하는데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실력파 래퍼로서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베어라인 출시를 기념해 벤치파카 1+1 행사도 진행한다. 겨울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하이렌드 벤치파카를 구매하면 에코 하이랜드 벤치파카를 추가 증정하는 특별한 행사다. 또 무신사 단독 컬렉션을 20~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펜필드’는 올 추동 시즌부터 ‘PLAY(논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취약한 10~20세대를 공략하는 니치 마켓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며 젊은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펜필드' 모델 래퍼 나플라


[펜필드 히스토리]
‘펜필드’는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메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에서 탄생했다.
선구자인 Harvey Gross는 1960년대 후반부터 멘즈 아우터로 특화된 비즈니스를 통해, 다운재킷이 아웃도어 시장에서 큰 활약을 이룰 것이라는 가능성을 빠르게 알아차렸다. 따라서 그는 다운으로 특화된 ‘펜필드’ 스포츠웨어 회사를 설립하고, P의 문자에는 목제 곰 형상을 넣어, 로고를 브랜드 마크로 상용화했고 로고는 다운재킷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이미지로 정했다.






[생산의 시작]
1975년에 뉴햄프셔 주의 내슈아에서 생산공장을 세워 다운을 사용한 세 스타일(베스트, 가디건 재킷, 스웨터 재킷)만을 라인업 했다. 당시에는 백화점이나 전문점 등 한정된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에 지나지 않았다. 1976년에는 지금도 생산하고 있는 “Summit” (N/C 다운자켓)의 원형이 된 “Wildcat”이라는 모델이 등장했고, 동일하게, ‘펜필드’의 대표적인 N/C 다운베스트 “Outback”은 1978년에 라인업 한 “Denver”을 베이스로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당시에는 기발하고 드물었던 소매 탈부착식 재킷이나 라이너를 뗄 수 있는 3WAY 재킷도 앞장서서 라인업 하기 시작했다.







[플리스 Penfield]

1979년, 몰덴밀스 사가 ‘폴라 플리스(이후의 폴라넥)’을 개발하고, ‘펜필드’는 고품질 플리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보편화 된 플리스 제품이 당시에는 착용감, 따뜻함, 형태, 견고함, 건속성 등의 기능이 획기적이었다.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브랜드화 한 폴라넥 플리스와 ‘펜필드’의 상승효과로 플리스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래 Penfield]
1990년에 Harvey Gross의 아들 David Gross, 그리고 파트너인 Edward Waxman과 함께 Bennett Atlantic사, Cape Heights사를 설립했다. ‘펜필드’는 Bennett Atlantic사 하에 관리되고, Cape Heights사가 마켓의 수족을 담당하게 되었다. 후에 물류기능이 매사추세츠 주로 이동하고, 국내 및 해외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동시에 Lands End, Cabelas, Colorado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물류업무도 위탁 받게 되었다.








[일본의 평판]
일본에는 1979년부터 Penfield가 들어와, 1980년대는 긴자의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등 현저히 주목 받았다. 초기에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1980년대 후반이 되자 폭 넓은 연령층을 보유하게 됐다. 1990년에는 David Gross는 엑스퍼트 비즈니스를 강화하도록 하여, 그 후 2년 간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크게 활약한 것과 함께 ‘펜필드’는 일본 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게 되었고 현재 일본 시장에서 아웃도어 브랜드를 끌어나가는 대표 브랜드로써 성장했다.


[세계적 평판]
유럽에도 거점을 두어,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스위스 등 여러 나라로 시장을 확대했다. 특히 락 그룹인 오아시스의 사복, Eric Clapton의 “My Father’s Eyes”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영화 ‘ENTERAPMENT’에서는 숀 코넬리와 캐서린 제타 존스에게 스페셜 디자인 웨어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