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 필드 위 패셔니스타를 꿈꾼다
2018-09-12취재부 

코오롱FnC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이 기존 골프웨어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새로운 골프웨어 스타일과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 울산점과 롯데 잠실점 등 27개 매장을 전개 중인 ‘왁’의 매출 1위 백화점 매장은 현대 울산점이고, 가두점 매출 1위는 스포월드점이다.  또 효율 1위는 현대 중동점으로 10평이 채 되지 않는 소규모 매장에서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왁' 화보



‘왁(WAAC)’은 기필코 승리한다는 뜻의 ‘Win At All Cost’ 약자로, 즐거운 승리에 대한 강한 염원을 위트있고 발랄하게 재해석한 브랜드이자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하여 승리한다는 악동적인 역발상을 담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서 발전한 디자인이 바로 프린트다. 시야를 흐릴 수 있는 작은 프린트를 전면에 강조하거나 ‘왁’ 특유의 카모플라쥬 프린트는 이같은 콘셉트에서 발전한 것이다.


큐롯 스커트나 테니스 스커트와 같은 발랄한 하의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니삭스를 매치하는 스타일링 역시 평상시에는 쉽지 않지만 필드에서는 여성 고객들의 로망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과감한 점프수트 스타일 역시 ‘왁’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꼽힌다.


‘왁’은 악동 같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왁키(WAACKY)’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왁키는 머리 양쪽에 뿔과 채도 높은 레드 컬러로 개구지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전달해 신선함을 준다. 이렇게 디자인된 왁키는 상품의 디자인적 요소가 되기도 하고, 공식 SNS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면서 전방위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왁’은 코카콜라와의 협업으로 핫 썸머용 골프웨어 및 용품을 선보여 이슈를 끌기도 했다.
‘왁’은 후원선수인 김지현, 이태희, 문도엽, 나상욱 선수가 잇따라 우승하는 등 마케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4명의 선수가 줄줄이 우승하자 호사가들 사이에서 ‘우승하려면 ‘왁’을 입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