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스트리트 '앤센', 글로벌 기대감 높다
2018-07-04강경주 기자 kkj@fi.co.kr
'피피라핀' '몽키플라워', 3개 포트폴리오 보유...中 바이어, 왕홍 거래 잇따라

알제이커뮤니케이션(대표 조경난)이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전개 중인 '앤센' '몽키플라워' '피피라핀'는 '2018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 하는 등 최근 중국 바이어, 왕홍 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이 회사 조경난 대표는 '보이런던' 디자인 실장을 지낸 인물로 자신의 색깔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보이런던'의 모노톤을 벗어나 화려한 컬러감과 그래픽 디자인이 3개 브랜드의 공통점이다.


'피피라핀'은 영국 라이선스 브랜드로 특유의 토끼 캐릭터가 특징인 스트리트 캐주얼이다. 특히 최근 해외 시장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6년 론칭한 이래 바이어의 오더 물량이 매년 늘어나면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물량을 홀세일로 거래 중이다. 중국 왕홍 들은 동대문 두타, 경리단길 쇼룸에 직접 찾아와 500만원 내외의 매출을 일으키기도 한다.


'몽키플라워'는 조경난 대표가 직접 제작한 원숭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다. 도시적이고 액티브한 스트리트 감성으로 전개되는 유니섹스 캐주얼이다. '앤센'은 페미닌 스트리트 캐주얼로 매 시즌 새로운 아티스트의 작품을 그래픽으로 풀어내는 하이엔드 캐주얼 브랜드다.


'앤센' '몽키플라워' '피피라핀'은 국내 무신사, 힙합퍼 등 온라인 셀렉트숍과 해외 홀세일을 위주로 전개 중이다. 올해는 국내 온라인 10곳, 오프라인 매장 5개, 홀세일 거래처를 5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도 오는 9월 상하이 CHIC-영블러드에 참가하는 등 중국, 일본 시장 진출에 집중해 온라인, 오프라인, 홀세일 거래처를 각각 5개 수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조경난 대표는 "'보이런던'의 경험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바이어 네트워크에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생산으로 해외 홀세일에 맞는 구조도 갖추고 있어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앤센'

'피피라핀'(왼쪽)과 '몽키플라워'


지난달 2018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한 '앤센'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