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디브랜드페어’를 빛낸 Star Brand 20 (3)
2018-06-29취재부 
'러빈볼' '누아보' '듀카이프' '앤센' '터치그라운드'

Q1) 참가 브랜드의 특징과 강점은
Q2)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하면서 가졌던 기대와 성과는 어땠나
Q3) 인디브랜드 참가 이후 국내외 사업 전개 계획은


유리볼로 중국 바이어를 사로잡은 ‘러빈볼’
‘러빈볼’ 오현진 (사진 왼쪽), 오현경 (사진 오른쪽) 대표


‘러빈볼’ 오현진 (사진 왼쪽), 오현경 (사진 오른쪽) 대표

A1)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 ‘러빈볼’만의 경쟁력이다. 어렸을 적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스노우볼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전개해 타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A2) 협회 측을 통해 사전에 바이어 리스트를 받아 인디브랜드페어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 일례로 입점하고 싶었던 온오프라인을 미리 체크해 관련 바이어가 부스에 방문하면 발빠르게 응대할 수 있었다. 국내 전시회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반응이 좋았다. 국내는 신세계, 대구, 카카오 입점 제안이 있었고 특히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전시회 끝난 후 선별해 본격적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A3) B2B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바이어들이 ‘러빈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 따라서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HIC 전시회까지 참가해 ‘러빈볼’을 알리고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는 온라인몰 입점을 중심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미묘한 차이, 주얼리 브랜드 ‘누아보’
김현진 ‘누아보’ 대표


‘누아보’ 김현진 대표

A1) ‘누아보’는 수페르가 VMD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 론칭했다.
비슷한 스타일링이더라도 한 끝 차이로 베스트와 워스트로 나뉜다. 좀 더 나은 한 끝 차이의 코디를 제안하기 위해 주얼리 아이템을 선정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브랜드 네이밍 ‘누아보’는 ‘미묘한 차이’라는 뜻으로 유니크한 오브제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A2) 올 초 브랜드 론칭 후 첫 전시회 참가다. SNS 인스타그램으로만 소통하다가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들었다. 롯데, 하프클럽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 입점 제안을 받았다. 예상했던 것 보다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전시회가 끝난 후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아 바빠질 것 같다.

A3) 론칭 초반,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누아보’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높은 퀄리티의 제품력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후 고가의 상품군을 늘려 라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국내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브랜드로서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다.



프랑켄더스트 이상의 시그니처, 기대해주세요
황인영 ‘듀카이프’ 대표


‘듀카이프’ 황인영 대표


A1) 패션 브랜드를 넘어 아트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단순한 모자가 아닌 언제나 색다른 디자인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모자에 마스크를 장착한 마스크 모자 프랑켄더스트는 미세먼지 이슈에 부합하면서 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A2) 3회째 참가했다. 보다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기 위해 참가했는데 종전보다 초청 규모가 다소 적어진 것 같다.
절대적인 숫자는 아쉬웠지만 입점 상담도 다수 있었다. 국내는 쿠팡 등 오픈마켓과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커먼그라운드 등 다양한 유통사가 입점을 요청했다.
일본 콘비니 편집숍은 입점을 제안했고 태국 어패럴앤모어社와 중국 금척인터내셔널은 협업에 대한 미팅을 진행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

A3) 국내 시장은 하나 둘 유통망이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프랑켄더스트 이외의 새로운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내도록 제품 개발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안 핏으로 제작한 제품에 특히 태국 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였다. 20여 개의 다채로운 디자인을 출시해 국내외 시장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싶다.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첫 선, 중국 바이어에 눈도장
김수연 ‘앤센’ 매니저


‘앤센’


A1) ‘앤센’ ‘몽키플라워’ ‘피피라핀’ 3개 브랜드로 구성된 종합 스트리트 캐주얼이다. 각각의 콘셉트가 확실한 만큼 바이어가 원하는 브랜드를 상황에 맞게 제안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A2) ‘인디브랜드페어’는 첫 참가다. 다양한 유통처를 찾고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 기본 부스지만 브랜드의 콘셉트를 드러내기 위해 부스 디자인에 차별점을 뒀다. 10여 개의 토끼 마네킹을 세우고 상품을 전시했는데 바이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전시 첫날 특히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찾는 중국 바이어와 국내 온라인 종합몰의 관심이 주를 이뤘다.
첫 참가인 만큼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에 기대가 컸는데 예상만큼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다. 통역도 유통 전문 통역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A3) 국내 시장은 대표적인 온오프라인 숍을 위주로 전개할 생각이다. 홀세일에 맞춘 바이어를 더 확보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높이고자 한다.
해외 시장은 전시를 통해 관심을 체감한 만큼 향후 브랜드의 비전으로 삼을 계획이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슈즈
최영 ‘터치그라운드’ 대표


‘터치그라운드’ 최영 대표


A1) 터치 그라운드는 아메리칸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1970~1990년대 사이에 나왔던 빈티지 상품들을 오마쥬하여 ‘터치 그라운드’ 만의 감성으로 재 해석 하고 있다. 국내에도 좋은 도메스틱 브랜드가 많이 탄생 하였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어디에 내 놓아도 자랑스러운 신발 브랜드는 많지 않다. 이로 인해 최고가 아니면 꿈꾸지 않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할만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A2) ‘인디브랜드페어’는 이번이 3번째 참가다. ‘터치그라운드’는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는 브랜드다. 이미 대만, 홍콩, 중국, 싱가폴에서 거래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기존 중국 거래 바이어가 방문, 2000족, 8000만원 가량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쉬운 점은 전시회에 바이어들이 드물다는 점이다. 이는 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겨진다. 

A3) 한국은 쇼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판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큰 무게를 두고 있으며 ‘나이키’와 ‘뉴발란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외 바이어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