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쿠스’ 김진홍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격
2018-07-03이아람 기자 lar@fi.co.kr
매장에 스포츠 라인 전개로 차별화



최근 코오롱 한국 오픈에서 우승한 최민철 프로. ‘아바쿠스’가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아바쿠스스포츠코리아(대표 김진홍)가 스웨덴 골프웨어 ‘아바쿠스’를 새롭게 전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스웨덴 본사와 10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전개키로 했다.


이 회사 김진홍 대표는 스포츠 MD 출신으로 ‘휠라’, ‘데상트’를 거쳐 최근까지 일본 스포츠 ‘미즈노’의 의류 기획 부서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지녔다.


브랜드 전개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으로부터 재고 및 자산 인수 계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김진홍 대표는 “‘아바쿠스’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기능성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아바쿠스’는 스웨덴에서 20여년 간 명성을 쌓아온 정통 골프웨어로, 28개국에 전개되고 있다. 본사(아바쿠스스포츠웨어AB)는 국제 골프 대회 ‘솔하임컵(SOLHEIM CUP)’의 메인 스폰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론칭됐으나 자금난을 겪다 올 초 케이브랜즈에 흡수되기도 했다. 따라서 국내에는 기존과 다른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제품은 수입 비중이 높았던 것에서 탈피, 국내 기획 비중을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수입과 라이선스 비중을 35:65로 가져간다. 또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겨울 시즌 매출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판단, 매장내 스포츠 제품을 구성하는 파격적인 전략도 내세운다. 스포츠 라인은 일반 스포츠 의류 뿐 아니라 스포츠 슈즈 등도 선보인다. 전체 제품은 골프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골프, 스포츠 라인이 각각 30%씩 운용된다.


유통은 백화점 보다는 합리적 가격대를 바탕으로 노면상권 중심으로 정했다. 현재 매장은 6개로 올해 연말까지 2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내년에는 50개 선으로 확대하지만 지나친 볼륨화보다는 점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진홍 대표는 “골프라는 아이덴티티도 중요하지만 대리점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스포츠 라인도 구성한다.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