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의 타인호아 의류 공장 전경. 좌상단 멀리 보이는 건물이 신규 가동을 시작한 제2동. |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베트남 생산라인을 증설 첫 번째 단계를 마무리했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5일 베트남 타인호아 성에 위치한 의류 생산 공장(VIET PAN-PACIFIC THANH HOA CO. LTD. 이하 VPT) 제2동을 증설하고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로 미주 브랜드에 공급하는 캐주얼 의류를 생산하고 있는 VPT 공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팬츠 기준 연간 생산량이 600만장에서 1,200만장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컬럼비아(Columbia)' '언더아머(Under Armour)' '랜즈엔드(Land's End)'와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수주량이 증가한 것이 추가 투자를 이끌었다. 신규 가동 라인에서는 주로 다운 재킷 내부 봉제선에 방수 소재를 덧대는 심 실링(seam sealing)과 같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적용한 아웃도어 의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VPT 공장은 태평양물산의 생산 설비가 가장 많이 위치한 베트남 지역 중에서도 4번째로 많은 인력인 2,400명이 근무하는 생산법인으로, 제1동에서 총 18개 라인을 가동해 연간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의류를 생산해왔다.
제2동은 현재 6개 라인을 운영 중이며 매월 순차적으로 라인을 증설해 2019년 중반까지 총 18개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제2동의 18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는 2019년부터는 VPT 공장에서만 연간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의류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VPT 공장은 2022년까지 추가로 2개동을 증설해 최종 4개동 90개라인이 완성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태평양물산의 베트남 공장 중 가장 큰 생산법인이 될 전망이다.
태평양물산의 타인호아 의류 공장 제2동에서 작업 중인 현지 직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