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신축성 소재 대세

2006-03-17 조정민 기자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블랙야크」, 활동성 강화 의류 늘려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올 봄 아웃도어 의류는 더 가벼워지고 신축성 소재의 사용도 늘어난다.

티셔츠의 등, 팔꿈치 부문에, 재킷의 옆, 등판 위 부분에 스트레치 소재가 사용되고, 가볍고 방풍과 방수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다기능 소재 사용이 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올 봄 재킷감으로 가볍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 ‘엔트란트 DT’를 전년보다 30~40% 정도 늘렸다.

엔트란트DT는 무게가 가볍고 부드러우며 별도의 안감이 필요하지 않아 재킷감을 얇게 가져갈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투」는 티셔츠감으로는 말덴의 ‘파워드라이’, 도레이의 ‘필드센서’를 주축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나무 소재로 만든 티셔츠도 2모델 가량 출시할 계획이다. 코듀라 팬츠도 더 가벼워지고 스트레치성이 강화됐다.

이 브랜드의 이태학 상품기획차장은, “‘경량화’, ‘스트레치’의 경향에 따라 코듀라 특유의 빳빳한 느낌을 줄이고 부드럽고 가볍게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도 가벼운 소재의 사용을 늘렸다.

이 브랜드의 이명호 상품기획과장은, “‘팩라이트’ 소재를 지난해에 비해 2.6배 가량 늘렸다.

엔트란트DT로 만든 점퍼는 올 봄 시중에 3천 장 정도 깔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30~35세를 겨냥해 스포티, 패션성을 강조한 ‘A2O(Athletic Attitu de Outdoor)’ 라인을 출시하면서 가볍고 스트레치성 있는 소재 사용을 더욱 늘렸다”고 밝혔다.

동진레저의 「블랙야크」도 엔트란트DT 재킷을 지난해 5천 장에서 올해는 1만 장으로 늘렸다.

일본 도레이사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L&S코퍼레이션의 이칠성 사장은, “해외 톱 브랜드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최근 트렌드에 적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스포츠 브랜드에도 소재 공급량이 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재킷감으로 가볍고 스트레치성이 좋은 「스타나」를 많이 찾고 있다. 지난해보다 엔트란트DT는 30%, ‘필드센서’ 50%, ‘스타나’ 30% 가량 공급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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