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웨어를 더욱 안전하게
2018-05-14박상희 기자 psh@fi.co.kr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재귀반사 필름복합사 신규 개발 성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슬릿(SLIT)사를 적용한 바이크웨어용 '재귀반사 필름복합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창의융합R&D'의 일환으로 삼광F&D(대표 황용욱)와 코리얀(대표 정신식)이 공동연구업체로 참여했다.

새롭게 개발한 재귀반사 필름복합사는 제직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색상 적용이 가능해 스포츠 의류뿐 아니라 안전복, 특수복, 기타 잡화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모노필라멘트사는 인장강도가 약하고 최대하중이 0.230kgf 정도이며, 슬릿면이 날카로워 제직성이 아쉬움으로 지적돼왔다. 하지만 신규 재귀반사 필름복합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고강도 재귀반사실을 적용, 다양한 형태의 편제직은 물론, 봉제와 자수까지 새로운 영역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매끄럽고 부드러운 표면으로 위사와 경사에 모두 반사실 급사가 가능하다. 특히 용도에 따라 휘도를 요구하는 직물이나 편물은 반사실의 비율을 4:1, 5:1로 촘촘히 급사할 수 있어 반사성능이 탁월하다. 기존 편물(니트)는 반사실을 사용한 제품이 없어 편물 문야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개발한 복합사를 사용해 바이크용 의류를 최종 개발한 결과 반사성능이 매우 우수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스포츠 의류시장에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바이크용 의류에 3D모션캡처 기술을 활용, 인체 체표면 변화율을 고려한 패턴설계를 통해 기존 제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우수한 착용감과 쾌적성을 달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바이크웨어 최종 개발 제품 이미지

바이크웨어 최종 개발 제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