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원 ‘디보’, 다운 충전재 리딩 브랜드로 우뚝
2018-05-18이아람 기자 lar@fi.co.kr
지난달 목표 물량 초과 달성…1500톤 규모로 확대
신주원(대표 이관우)의 ‘디보(DIVO)’가 다운 충전재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우뚝 섰다.

이 회사는 그동안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으나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전년대비 40% 가량 늘어난 1300톤 규모의 공급 물량을 책정했으나 이미 지난달 계약규모가 1450톤을 넘어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신주원은 다운 충전재가 폭등하면서 추가 오더는 소량만 진행키로 하고 올해 총 1500~1550억톤 규모로 공급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다운 충전재 공급 시장에 1~2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010년 이후 다운 퀄리티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거래선인 아웃도어 ‘네파’, ‘디스커버리’ 등과 함께 코오롱FnC, LF, 신성통상 등 대형사들과 꾸준히 오더를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 올해는 삼성물산이 메인 거래선으로 추가됐다. 지난해에 비해 거래 브랜드 수는 늘지 않았으나 기존 브랜드들의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기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량 계약 공급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운 브랜드 ‘디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 기업과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상해에서 개최된 ‘CHIC-Young Blood’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다운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신주원은 중국 ‘영블러드’를 통해 ‘디보’의 홍보와 바이어 네트워킹에 주력했다. 뛰어난 품질력이 바탕이 되어 고품질 다운을 찾는 바이어들의 대량 주문 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현지 스포츠 업체와 중국 ‘폴로’ 등의 상담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기로 했다. 신주원은 전시회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 아래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과 현지 브랜드와의 접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디보’는 유럽, 중국, 일본 등지에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로 내년 이후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준비 중에 있다.

이관우 신주원 대표는 “다운 충전재 가격이 폭등하며 공급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고 공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HIC-영블러드에 참가한 신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