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미’,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 루키로 떴다

2018-05-02 강경주 기자 kkj@fi.co.kr

‘스타일쉐어’ 인기 브랜드로 안착

써리미(대표 이연)의 ‘써리미(30ME)’가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의 루키로 인기다. 1020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한 트레이닝 세트 아이템과 조거 팬츠 등으로 ‘스타일쉐어’ 상위권 브랜드에 안착하고 있다.

‘써리미’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 ‘써리미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써리미스토어’는 자체 기획·제작 브랜드 ‘써리미’와 동대문 사입 상품으로 꾸려져 있다. 각 비중은 약 5:5 수준이다.

‘써리미’는 3개 라인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여성 힙합 무드가 강한 스트리트 캐주얼 ‘써리미XXX’, 베이식한 ‘써리미데일리’, 스커트?원피스 등의 대중적인 여성 캐주얼 ‘써리미이피’ 등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라인은 스트리트 캐주얼 ‘써리미XXX’라인이다. 특히 스웨트 셔츠와 조거 팬츠, 여학생의 체육복을 연상시키는 반팔과 반바지 세트 아이템은 ‘써리미XXX’의 효자 아이템이다. 현재 ‘스타일쉐어 스토어’의 여성 카테고리 인기브랜드에 진입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 같은 세트 아이템 판매는 론칭 3년차의 ‘써리미’에게 “세트 상품은 ‘써리미’”라는 별명을 만들어줬다. 1020 소비자가 많은 만큼 반팔 세트는 3만원대, 스웨트셔츠 세트는 5만원대로 출시해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구성했다.

이연 ‘써리미’ 대표는 “타 스트리트 캐주얼에 비해 과감하고 화려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심플한 자수 로고가 인기의 요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세트 아이템을 ‘써리미’ 대표 아이템으로 키우고 여성 힙합 스타일을 확고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써리미’는 다음 스텝으로 문화 마케팅에도 힘쓴다. 이미 ‘써리미’는 지난해 스트리트 댄서 크루와 협업 동영상을 촬영해 이슈가 된바 있다. 이때 댄서들이 착용했던 여성 조거 팬츠가 히트를 쳐 수 천만원의 매출을 한번에 올렸다. ‘써리미’는 이후에도 여성 힙합, 스트리트 댄서와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연 대표는 “3개의 각 라인의 색깔이 두드러질 수 있도록 디자이너 인력을 강화하는 등 투자를 계속할 생각이다. ‘써리미스토어’의 자체 제작 비중도 70% 수준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해외 시장도 중국 샤오홍슈 입점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상반기 내에 일본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써리미' 반팔 트레이닝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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