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 컬처 앞세워 20% 신장
2018-04-15강경주 기자 kkj@fi.co.kr
‘유스 컬처’ MD 리뉴얼 합격점
코오롱FnC의 건대 ‘커먼그라운드’가 지난달 전년대비 매출이 20% 성장했다.

‘커먼그라운드’는 지난해 4월 유스 컬처에 맞춘 대규모 MD 리뉴얼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백화점도, 복합상업공간도 아닌 새로운 개념의 젊고 유니크한 컬처 플랫폼을 표방한다’는 론칭 슬로건에 맞춰 A동 마켓홀(MH)은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를 한데 모았고, B동 스트리트마켓(SM)은 20대 고객의 취향에 맞춘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숍’, 라이프스타일 숍 ‘텐바이텐’을 입점시키는 등 전체의 60%를 변경하는 강수를 뒀다.

‘커먼그라운드’의 B동 스트리트마켓(SM) 2층에 위치한 ‘텐바이텐’은 월 평균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달은 월 1억5000만원 매출을 기록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코오롱이 직접 운영하는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숍’도 인기에 힘입어 기존 2층에 1층으로 확대했다. 1층은 여성 소비자가 주로 찾는 SM동의 특성을 살려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의 인기 브랜드인 ‘oioi’ ‘로라로라’ ‘스컬프터’ 등으로 구성했다. 2층에서 판매 중인 ‘카파’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몰리며 일 300~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에는 리빙 숍 ‘버터’가 SM동 1층에 198㎡(약 60평) 규모로 신규 입점해 상승세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창명 ‘커먼그라운드’ 전략영업 파트장은 “SM동 1층 입구에 아이돌 굿즈 매장인 ‘위드 드라마’를 위치시켰다. 해외 관광객들을 집객시키고 있고 매출도 월 6000만원 수준으로 반응이 좋다”며 “‘텐바이텐’이 2층에 위치했음에도 팬시,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좋은 매출을 보였다. 1층 ‘버터’는 모객과 매출을 모두 잡아줄 콘텐츠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동 마켓홀(MH)은 ‘커버낫’ ‘세인트페인’ 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와 ‘닥터마틴’ ‘휠라’ 등 글로벌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고 있다. 6일은 신규 스트리트 캐주얼 ‘MMIC’가 입점해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하창명 파트장은 “MH 동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국내외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하고 3층에 위치한 F&B 매장도 꾸준히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가 ‘유스컬쳐’ MD로 상승세다. (왼쪽부터) ‘커먼그라운드’와 SM동 1층으로 확장한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