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쇼룸 ‘르돔’ 중국시장서 금맥 캔다

2018-04-11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달 ‘CHIC-영블러드’ ‘온타임쇼’ ‘쇼룸상하이’ 등 3개 전시회서 호평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이 중국 시장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달 상하이에서 열린 'CHIC-영블러드(CYB)' '온타임쇼' '쇼룸상하이'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 유력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소속 디자이너들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현지 바이어 성향 및 전시회 특성에 맞게 '르돔' 소속 디자이너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과 연계한 수주전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르돔'이 가진 국내 생산 고부가 패션제품의 유니크한 디자인력과 봉제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CHIC-영블러드' 전시회에는 '크로쉐' '은주고' 등 2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온타임쇼'에는 '아브' '비뮈에트' '코드네임 룰라팔루자' 등 3개 브랜드가 참가해 적극적으로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달 상하이에서 열린 CHIC-영블러드 '르돔' 부스


또 '쇼룸상하이' 전시회에는 '에이벨' '갸즈드랑' 제이우' '모니카앤모블린' 문리' '스튜디오 디 뻬를라' '티백' '블리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상하이 패션위크와 연계한 르돔의 해외 마케팅은 중국 내 고급 디자이너 편집숍과 쇼핑몰, 에이전시, 온라인숍 등 약 350여 개 업체 관계자 및 바이어들이 방문해 약 17만 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 별로 살펴보면 'CHIC-영블러드' 전시회에는 베이징 소재 완다 백화점, 심천 소재 편집매장 후아췅, 편집매장 진사왕, 항저우 소재 디스트리뷰터 디타그 등 유력 바이어가 대거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임쇼'에는 사천, 성도 소재 차오훈당을 비롯 중경 소재 편집매장 중경 외이거, 절강성 강성시 소재 디자이너 편집매장 바이팬바이, 홍콩 트라이앵글파워 등의 바이어가 다녀갔다.


또 '쇼룸상하이'에는 베이징 소재 편집매장 갈라테아완, 난징 소재 편집매장 쇼,청두 소재 편집매장 데페라, 푸저우 소재 편집매장 야야, 베이징 소재 편집매장 후후스튜디오 등의 바이어가 활발한 수주상담을 벌였다.


김왕시 의산협 이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패션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기획 이동쇼룸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르돔 소속 디자이너들의 고부가 패션소공인 상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쇼룸상하이' 르돔 부스

'온타임쇼' 르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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