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여성복 '꽃'으로 말하다
2018-02-07김희정 기자 hjk@fi.co.kr
구호, 빈폴레이디스, 르베이지 등 플라워 프린트 상품 눈길

한파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지만 패션업계의 봄은 이미 시작됐다.


2018 S/S시즌을 맞아 삼성물산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꽃으로 치장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먼저 ‘구호(KUHO)’에서는 올 봄/여름 시즌 콘셉트를 ‘산책(Stroll)’으로 정하고 봄날 정원의 느낌을 형상화한 플라워 프린트 상품들을 출시했다.


플라워 패턴의 자카드 레이스 소재를 사용해 한층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안했으며, 스모킹 자수 디테일로 트렌디한 터치를 더한 드레스, 잔잔한 주름 디자인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스커트, 플로럴 자수 패치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또 봄 시즌 트렌드 컬러인 옐로우 계열을 중심으로 동유럽의 들꽃을 모티브화 한 플라워 프린트 상품과 울트라 바이올렛이 믹스된 플라워 프린트 상품도 내놓았다.


‘빈폴레이디스’는 플라워 프린트는 물론 나뭇잎, 기하학 패턴 등을 활용해 A라인, 핏앤플레어, 셔츠형, 맥시 등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 뿐 아니라 셔츠, 블라우스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젊고 트렌디한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코튼아사, 폴리, 시어서커, 레이온, 리넨코튼 등 가볍고 청량한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실용성을 높였다.


‘르베이지’는 봄을 알리는 플라워 블룸(Flower Bloom)을 주제로, 다양한 꽃을 머금은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액세서리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프린트, 자수, 스칼롭(Scallop) 디자인을 강조한 ‘르베이지’는 블라우스에 잔잔하게 잡힌 소매 셔링으로 볼륨감을 주는 한편 소매의 러플 디자인으로 고급스럽다. 또 울·실크·폴리 혼방의 자수 디테일 블라우스는 A라인의 실루엣에 목 부분에 니트를 덧대 부드럽고 편안하게 마무리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실장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봄 시즌은 꽃을 빼놓고 얘기하기가 어렵다” 며 “플로럴 프린트는 물론 꽃을 모티브로 한 자수, 레이스 등 플라워 디자인은 드레스,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와 액세서리까지 트렌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호’는 봄날 정원의 느낌을 형상화한 플라워 프린트 상품들을 출시했다.

‘빈폴레이디스’는 꽃·나뭇잎·기하학 패턴을 활용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다.

‘르베이지’는 다양한 꽃을 머금은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액세서리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