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프리미엄 가죽 '라마크', 국내 진출
2018-02-06강경주 기자 kkj@fi.co.kr
직수입·라이선스 전개 계획...파트너사 물색

사이먼 삭스 대표 방한..."한국은 '라마크'의 첫 라이선스 진출 국, 기대 크다"

캐나다 프리미엄 레더 브랜드 '라마크(LAMARQUE)'가 국내 진출한다. 5일 사이먼 삭스 대표가 방한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라마크'는 직수입과 라이선스를 계획 중이며 현재 국내 전개를 함께할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다.


캐나다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라마크'가 국내 진출을 시작한다.


'라마크'는 2010년 캐나다에서 론칭했으며 가죽을 메인으로 하는 토털 패션 브랜드다. 여성복, 남성 캐주얼웨어, 잡화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품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가죽 재킷, 가죽 레깅스 등으로 셀레나 고메즈, 사라 제시카 파커, 벨라 하디드 등이 즐겨입는 브랜드로 북미 시장에 잘 알려져 있다.

브랜드 타깃은 20~40대 남녀로 가격대는 가죽재킷 150만원 수준의 하이엔드 브랜드 수준이다. 캐나다와 미국의 북미 시장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멕시코, 일본, 중동 등 전세계 1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통 형태는 니먼 마르쿠스, 노드스트롬, 하비 니콜스 등 유력 백화점과 의류 전문점 입점이 주를 이룬다.

북미 시장에서는 연간 2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마존'에 입점하며 온라인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마크'는 특히 가죽 제품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창립자 사이먼 삭스 대표는 100여 년 전부터 캐나다 피혁산업을 선도한 제혁 장인의 3대손으로 25년 간 가죽을 다뤄왔다. '라마크'는 이러한 가죽 장인들이 제작하는 가죽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는 캐나다 가죽 테너리의 노하우를 그대로 중국, 인도의 공장에 적용하고 있다.

'라마크'는 현재 한국내 수입 라이선스 에이전트로 리센시아(대표 김용철)와 손을 잡고 국내 진출에 나선다. 리센시아는 직수입과 라이선스 양방향으로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으며, 홈쇼핑까지 그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니 인터뷰>

사이먼 삭스 '라마크' 대표


사이먼 삭스 '라마크' 대표

'라마크'는 어떤 브랜드인가?
캐나다 브랜드이지만 오리진은 프랑스 패션에 있다. 브랜드를 론칭한 퀘벡주는 프랑스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역이다. 프랑스의 선진적인 패션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라마크'는 가죽에 특히 강점이 있다. 나를 비롯한 3대가 모두 가죽을 다뤄왔고 가문 대대로 내려왔던 가죽 테너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테너리였다. 가죽의 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은 자부심이 있다. 브랜드 로고도 과거 소에 찍던 도장을 형상화 한 것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치를 가미한 기능성 가죽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어 패션성과 편안함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은?
한국은 2014년 캐나다 브랜드 3사가 함께 했던 브랜드 행사로 경험했다. 당시 판매를 위한 행사는 아니었지만 방문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또 한국 시장은 외형적인 면 보다는 브랜드 자체를 중시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4계절을 가지고 있고, 핏도 매우 비슷하다.

한국을 첫 라이선스 국가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브랜드의 첫 시도인 만큼 기대가 크다. 함께 일해온 한국 파트너와는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한국 시장은 기존 수입 전개는 물론 라이선스를 활용한 비즈니스도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