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대표, ‘지프’에 자존심 걸었다
2018-02-05강경주 기자 kkj@fi.co.kr
제이엔지코리아, 캐주얼 리딩 이어 키즈·슈즈 확장

중견 패션 기업으로 도약한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가 ‘지프’의 라인 익스텐션에 나선다.

2009년 론칭한 ‘지프’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에 김성민 대표가 가진 패션 감성을 더함으로써 국내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했다. 첫해 280억원 매출을 기록, 캐주얼 시장의 스타가 됐고 이후 론칭 3년 만에 1000억원 매출을 넘겼다.

이처럼 제이엔지코리아는 비패션 라이선스 브랜드인 자동차 ‘지프’를 패션 브랜드로 성공시키면서 브랜드의 단계별 확장 전략을 수립했다. 2015년 ‘지프’를 캐주얼 라인 ‘지프스피릿’과 라이프스타일 라인 ‘지프 브랜드’로 브랜드 익스텐션을 시작했다.

올해는 세번째 플랜인 브랜드의 고도화를 목표로 키즈, 슈즈로 영역을 확장한다.

‘지프키즈’의 브랜드 전략도 세분화했다. 스포티 캐주얼 감성 라인인 ‘지프키즈’, 빈티지 무드의 캐주얼 라인 ‘지프스피릿키즈’, 차후 출시 예정인 앙팡 라인 ‘제이이즈포지프(J is for Jeep)’ 등이다.

‘지프키즈’는 올 3월 공식 론칭한다. 3~8세까지의 연령대를 메인 타깃으로 기존의 '지프'가 선보였던 아메리칸 감성을 담은 자유롭고 활동적인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패밀리 룩의 국내시장 니즈를 반영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가벼운 야외활동을 즐길수 있는 편안하고 트렌디한 데일리 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군은 '지프'를 대표하는 야상 점퍼는 물론 데님, 트레이닝팬츠, 셔츠,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대는 5만원에 ~ 30만원대으로 맞췄다.

유통은 백화점내 20여 개 '지프'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시작한다. ‘제이이즈포지프’는 단독점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지프슈즈’는 ‘지프’로 기존 캔버스화 등 베이식 제품만 선보였던 것에 더해 스니커즈, 런닝화까지 확장, 슈즈 전문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