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 우승 '보디스' '매튜밀러' 두 팀 선정
2018-01-15강경주 기자 kkj@fi.co.kr
이노베이션 어워드에는 '다인' 수상

인도 디자이너 브랜드 보디스(Bodice)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매튜 밀러(Matthew Miller)가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 되었다. 올해 새로 신설된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의 영예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다인(DYNE)에게 돌아갔다.


남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된 매튜 밀러는 디자이너이자 철학자인 디터 람스에 영향을 받아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라는 생각으로 건조하거나 더운 날씨에서는 옷의 일부분 벨트로 바꿔 입을 수 있는 다기능적인 요소를 더했다.


심사위원인 보그 이탈리아의 편집장인 엠마뉴엘 파네티는 “매튜 밀러가 매력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진 컬렉션을 선보였다” 면서 “그는 혁신과 상업성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추었으며 웨어러블한 스트릿 패션에 적합한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매튜 밀러는 수상 소감으로 “과거 울마크 프라이즈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며 “아직도 놀랍고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된 보디스는 테크닉과 생산 프로세스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디스 디자이너인 루치카 색디바는 수상소감으로 “울마크 프라이즈 우승은 내가 하는 일과 지키고 있는 것들을 확장할 수 있는 큰 기회다” 며 “울마크 리테일 파트너를 통해 컬렉션을 판매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인 디자이너 필립 림은 “보디스의 우승 컬렉션은 완벽히 사려깊은 작품이다” 라며 “소재와 염색을 적용한 방식 등 모든 면에서 진정한 모던 여성을 대표한다” 고 평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다인은 1980년대 스노우보드 복에 영감을 받아 방수 울 재킷 안에 NFC 칩을 삽입하여 눈사태와 같은 비상 상황에도 조난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인 미로슬라바 듀마는 “다인은 혁신성에 있어 뛰어나며 모든 과정에서 테클놀로지 접목을 생각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라고 말했다.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의 남성복, 여성복 최종 우승자는 자신의 브랜드 확장을 위한 20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는 10만 호주달러 상금을 수여 받는다. 이와 함께 전세계 최고의 리테일러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 리테일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우승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울마크 프라이즈 관계자는 “이번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를 위해 도음울 준 폰타지오네 피티 디스커버리(Fondazione Pitti Discovery), 피티 우오모(Pitti Uomo), 토니 앤 가이(TONI&GUY), 맥(MAC), 퓨처 테크랩(Future Tech Lab )에 감사를 표한다” 며 “분더샵, 부틱1, 하비니콜스, 데이비드 존스, 레인 크로포드, 레클레어, 슈가, 마이테레사닷컴, 허드슨베이, 센스닷컴, 팔러 엑스, 타타 클릭 럭셔리,  오드레를 통해 우승자와 결승진출자들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홀세일 오더가 가능하다” 고 전했다.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에서 공개된 모든 컬렉션은 1월 18일부터 1월 23일 까지 파리 트라노이 기간에 열리는 영국패션협회의 런던 쇼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IWP) 파이널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