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향하는 '아마존', 가상현실 거울 특허 취득
2018-01-09강경주 기자 kkj@fi.co.kr
AI, VR·AR로 패션 넘보는 IT 유통 공룡

IT 유통 공룡 '아마존'이 패션으로 그 영역을 넓히는 것일까. '아마존'은 지난 2일 가상현실 혼합 거울(blended reality mirror)의 특허를 취득했다.


'아마존'의 가상현실 혼합 거울은 해변이나 레스토랑과 같은 가상의 장면에서 소비자가 특정한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흔히 스마트 미러라고 불렸던 형태의 거울이다.


'아마존'은 이미 여성복 '제임스&엘린', 남성 드레스 슈즈 '프랭클린&프리먼' 등의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가상현실 거울에 쓰일 제품 이미지는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타사 브랜드보다는 자체 PB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가상현실 거울을 개발 중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를 통해 '아마존'의 신사업 방향이 패션 산업에 향해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마존'은 지난해 4월 AI를 활용해 제품을 추천하는 스피커 '에코룩'을 출시하기도 했다. '에코룩'은 기존 AI 스피커 '에코'에 카메라 기능을 첨가한 제품으로 카메라를 통해 소비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에 걸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아마존' 에코룩

'아마존'의 가상현실 혼합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