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CEO 올해 경영 키워드는 ‘경쟁력 확보’
2018-01-09이아람 기자 lar@fi.co.kr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대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이선효 네파 대표

아웃도어 기업 CEO가 새해 공통적으로 꺼낸 경영 화두는 ‘경쟁력 확보’다. 이들은 아웃도어 시장의 위기와 내수 침체 속에 올해를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는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있다.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대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준비”를 목표로 잡았다. 


특히 2018년은 케이투코리아가 성수동에서 지내는 마지막 해가 됨에 따라 케이투, 아이더, 와이드앵글, 다이나핏, 살레와, 라이크빈 6개 브랜드가 각자의 역량을 집중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변화와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내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영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2019년 30년 가까이 터전이던 성수동을 떠나 SRT수서역이 들어선 자곡동으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대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지난 2일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경제, 사회,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이전에 없었던 변곡점을 맞이한 지금 본질을 지키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핵심”이라며 “블랙야크만의 방법으로 미래를 준비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는 현재 블랙야크가 브랜드의 본질인 ‘히말라얀 오리지널’을 사람과 자연, 그리고 미래 가치와의 연결 고리로 재해석해 경영 철학에 반영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의 취지다.


따라서 휴머니티를 반영한 미래형 기술과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뚝심 있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이달 말에는 독일 뮌헨과 미국 덴버에서 각각 열리는 세계최대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 2018’와 미국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 ‘OR쇼’에 참가해 본질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네파의 이선효 대표는 시무식에서 “지난해 가능성을 보았던 아웃도어 NO.1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가 가진 역량과 저력을 믿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따라서 명실상부한 마켓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상품력 및 영업력, 마케팅 등 모든 역량의 업그레이드를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주요 경쟁사들의 역신장 속에서도 보합 수준 매출을 기록, 브랜드 런칭 이후 최초로 아웃도어 No 1의 실적을 실현하였고 이는 노력 여하에 따라 향후 더 큰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각인시켰다.


또 지난해를 고비로 아웃도어 하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등산 아웃도어보다는 액티브 캐주얼(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일상복)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효 네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