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클럽' 동대문의 옛 명성 되찾겠다
2018-01-02강경주 기자 kkj@fi.co.kr
새해 2월 신개념 플랫폼 '디씨엘라운드(DCLRound)'로 리뉴얼오픈

동대문 패션상가 ‘디자이너클럽’이 내년 2월 원단 구매부터 생산, 유통, 판매를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신개념 플랫폼 ‘디씨엘라운드(DCLRound)’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 지금까지 동대문 마켓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新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동대문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다.

‘디씨엘라운드‘는 오는 2월 22일 프리오픈, 23~24일 수주회 형태의 바이어쇼 개최, 25일 그랜드오픈 순으로 단계별로 오픈한다. '디자이너클럽'의 본관 건물 4~5층과 별관 건물 지하 1층~ 지상 2층까지 300개의 매장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구현된다. 육각형 셀 구조의 모듈형 매장과 셀과 셀을 연결하는 스트리트형 동선, 여기에 이둘 모듈형 매장과 스트리트형 동선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해 하나의 마켓처럼 구현했다.

동대문 상가는 그간 운영 비용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현재 매장당 월 수천만원대의 비용이 발생했다. 따라서 너무 높은 비용 형성으로 젊고, 감각적인 신진 디자이너들은 발을 붙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디자이너클럽 리뉴얼 플랫폼 ‘디씨엘라운드‘는 이 같은 신선하고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이 맘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창의적인 상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디씨엘라운드‘는 먼저 원단 공동구매를 통해 애초부터 원가를 대폭 절감시키는 제도를 마련했다. '디씨엘라운드'가 전문가들로 구성한 별도의 리서치 팀은 트렌드 분석아래 공동 구매를 위한 원단을 선택한다.


이를 통해 입점 디자이너와 상인들은 초기 원단 수급에서부터 원가를 낮출 수 있고 임대료와 관리비, 광고 선전비 등의 각종 비용이 현실적인 수준에 맞게 대폭 낮게 형성된다. 주변 상가와 비교시 월등히 높아진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디자이너, 상인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디씨엘라운드' 관계자는 "'디씨엘라운드'는 주변 상가에 비해 현지 낮은 비용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트렌드 분석 정보 제공, 바이어 초청 쇼룸 비즈니스 전개,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온라인 커머스 운영 등이 강점"이라며 "감각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디자이너가 대거 입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향후 동대문 시장을 리드할 대표적인 유통 플렛폼으로 반드시 자리매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 디자이너클럽이 '디씨엘라운드'로 리뉴얼해 새해 2월 그랜드오픈한다.

'디씨엘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