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편집숍 '콜레트' 역사속으로

2017-12-22 강경주 기자 kkj@fi.co.kr

글로벌 패션시장의 아이콘... 지난 20일 공식 폐점

프랑스 파리의 편집숍 '콜레트'가 지난 20일 공식 폐점했다. 20년 동안 프랑스는 물론 세계 패션 시장에서 하나의 상징으로 불렸던 '콜레트'는 화려했던 역사를 뒤로 하고 퇴장했다.


'콜레트'는 앞선 지난 7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점 소식을 알린바 있다.


'콜레트'는 창업자인 콜레트 루소의 은퇴에 따라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는 콜레트 루소의 딸 사라 안델만이 '콜레트'를 이어 받아 운영하거나 M&A를 통해 명맥을 유지할 수도 있었지만 "'콜레트'는 콜레트 루소 그 자체"라는 숍의 정체성에 따라 폐점하게 됐다. '콜레트' 매장이 위치했던 자리에는 '생로랑'이 새 매장을 연다.


'콜레트'는 1997년 콜레트 루소가 설립한 편집숍으로 '샤넬' '발렌시아가'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서 '메종키츠네' '아디다스', 피규어 '소나엔젤', 만화영화 '심슨가족' 등까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편집숍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비욘드클로젯' '헤지스' '스테레오 바이널즈' 등의 국내 브랜드도 '콜레트'에 입점 및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콜레트'가 지난 20일 공식 폐업했다.

'콜레트' 홈페이지에는 '콜레트'의 작별인사와 팬들의 아쉬움을 담은 한마디 한마디가 업로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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