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9 이채연 기자 leecy@fi.co.kr
패션기업들이 나눔과 기부,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통 비패션 업계에서도 연말연시에 사회공헌활동이 집중되기는 하지만 최근 패션기업들의 활동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중 꾸준히 진행하던 것의 규모를 키우거나 판촉 프로모션과 연계해 소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형태가 자리잡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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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이달 15일 서울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50여명 전원이 참여한 김장 나눔 활동을 벌였다. 이 회사는 올해로 10년째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연말에 연탄 배달, 김장 나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쓰인 김장재료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마련했고 600kg의 김치를 담가 금천구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동광인터내셔날(회장 이재수)은 이달 13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보육시설 혜명보육원을 찾아 후원활동을 했다. 동광은 2010년부터 혜명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매년 시설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
여성 영캐주얼 '무자크'와 여성 영 스트리트 캐주얼 '클리지'를 전개하고 있는 패션랜드(대표 최익)는 고객과 함께하는 의류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입지 않는 자사 브랜드 제품을 매장에 기부하는 고객에게 아우터 신상품 50%와 추가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이렇게 모아진 의류는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 한 부모 가정 지원과 각종 공익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디자인스킨'을 전개하는 이룸디자인스킨(대표 박찬홍)은 이달 20일 강남본점에서 나눔행사 '기부 앤 테이크'를 진행, 인기상품과 신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박찬홍 대표를 비롯한 전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나눔 행사를 기획해 왔고 올해는 기부금을 연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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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이달 17일 명동성당 '나눔의 공간'에서 난민아동 지원을 위한 업사이클링 이벤트 '더 화이트 파티'를 진행했다. 그 동안 '래코드'가 간헐적으로 운영해오던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리;테이블'을 100명 규모로 확대한 것으로 △일회용컵 사용 자제를 위한 텀플러 및 컵 가져오기 △책 기증을 위한 리리드(Re;read) 등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적립금을 임의로 부여, '래코드'가 해당 금액을 전액 난민 아동들의 책가방 만들기에 사용한다.
'리;테이블' 은 '모두가 둘러앉아 함께 무언가를 같이 만들며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얻자'는 발상에서 지난해 친환경대전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섯 번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에서 쓰지 않는 에코백을 2018년도 달력으로 업사이클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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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수출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다문화가정 학자금 지원과 의류기증, 한국어 교실 운영 등 국내 활동과 함께 해외법인을 통해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법인이 진출 지역 현지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1사 1교'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올해는 베트남 3곳, 인도네시아 2곳, 미얀마 2곳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달 12일에는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자매결연 학교에 노트북과 빔 프로젝터를 지원했고, 베트남 법인과 인도네시아 법인도 교구 기증과 학교환경 개선활동,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달 8일 이광영 대표와 임직원 50명이 참여, 경기도 과천 꿀벌마을에서 50가구에게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는 현재 창립 50주년을 맞아 유통BU 소속 14개 계열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 50만장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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