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 부활 신호탄 쏘다
2017-12-18박만근 기자 pmg@fi.co.kr
매출, 영업이익 전년 대비 21%, 45% 신장…온라인 외형만 100억
엘칸토(대표 이혁주)의 재기에 제화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720억, 영업이익 60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45% 증가한 수치. 현대아이파크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올해 오픈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이  5천만원대, 9월부터는 연속 3개월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내년에는 30여개 매장을 추가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으로,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엘칸토 개발실에서 샘플 작업이 한창이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호실적을 내고 있다. 전용상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역량을 집중한 롯데닷컴과 GS샵에서 각각 출시한 단독상품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연말까지 매출 100억대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품률도 업계 평균보다 크게 낮은 10% 수준이다. 내년에는 현대 H몰과 롯데 I몰, CJ몰 등 종합몰을 집중 공략해 동업계 1위를 수성하고, 외형을 150억까지 키울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유통 채널 별 효율 제고를 위해 상품군을 세분화한다. 오프라인은 ‘엘칸토’와 ‘엘바이엘칸토’로, 온라인은 스마트베이직 스타일 ‘인텐스 바이 엘칸토’와 모던 감성의 비즈니스 드레스 슈즈 ‘스타지오네 바이 엘칸토’로 공략, 동일 채널 안에서도 폭넓은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처럼 엘칸토가 온, 오프라인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탄탄한 생산 소싱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되는 스테디셀러 운영을 꼽을 수 있다.


이혁주 엘칸토 대표는 “무엇보다 120여개에 이르는 양질의 해외 생산라인을 확보, 생산원가와 납기 관리 우위에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상품기획에 있어서도 항상 꾸준하게 볼륨을 유지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개발하고, 재고 소진용이 아닌 매출 기폭제로서의 온라인 전용상품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