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소 토마젤리 스퍼리1866 세일즈디렉터
2017-12-05박상희 기자 psh@fi.co.kr
“버버리, 랑방, 데상트의 최고급 니트에는 항상 '스퍼리'가 있습니다”

토마소 토마젤리 스퍼리1866 세일즈 담당자(사진 왼쪽)와 김진홍 진우상역 대표


"맛있는 음식은 주방장의 실력과 좋은 식자재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 중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좋은 재료지요. 패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패션은 브랜드의 기획력이나 디자이너의 실력과 최고의 원재료인 원사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퍼리1866의 원사는 최고급 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스위스 최고급 원사 제조사 스퍼리1866이 보다 적극적인 국내 파트너 확대에 나선다. 최근 토마소 토마젤리 스퍼리1866 세일즈 담당자가 한국을 찾아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김진홍 진우상역 대표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바이어 미팅을 전개한 것이다. 토마소 디렉터를 만나 회사와 제품에 대해 들어봤다.


스퍼리 1866는 회사 이름처럼 1866년 창업해 무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5세대를 이어오며 최고급 원사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과거 100여 개가 넘게 있던 스위스 동남쪽 지방의 섬유클러스터 원사업체 중 유일하게 남을 만큼 앞선 기술력으로 치열한 글로벌 원사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스퍼리 1866은 최고 퀄리티의 원면으로 최고급 퀄리티의 원사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남미, 유럽에서 최고의 원면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죠. 이를 통해 인도 수빈, 이집트 기자, 페루 피마, 미국 수피마, 스페인 피마 등 각 대륙에서 찾은 최고의 원면으로 최고의 원사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천연 소재를 활용한 원사를 주로 공급하는 스퍼리1866은 최고급 코튼 원사에 가장 강점이 있다. 일반코튼은 160수, 오가닉 코튼은 120수까지 제작할 수 있다. 100% 코튼 이외에 다른 경쟁사에 비해 앞서 있는 분야는 코튼과 실크, 코튼과 메리노울, 코튼과 캐시미어를 혼방한 원사다. 캐시미어코튼은 60수부터 100수까지, 코튼 실크는 130수까지 생산하고 있다.


"면과 캐시미어를 직조를 통해 혼방을 하는 경우 원사의 텐션이 달라서 제대로 된 원단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퍼리 1866에서 생산하는 혼방한 원사를 활용한 원단이라면 더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일론을 면으로 감싸고 있는 원사를 이용한 원단으로 레깅스를 만들면 피부에 닿는 부분이 모두 천연 소재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100% 천연소재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입었을 때 편안함을 주고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스퍼리1866은 특히 원사의 방직만으로 Q-max 테스트에서 쿨링이펙트 최고레벨을 획득하는 등 습한속건의 기능성까지 갖추는 데 성공했다.


"버버리, 랑방, 데상트 등 수많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스퍼리1866의 원사를 활용해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이레벨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신상품을 출시하려는 브랜드에게 스퍼리1866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